브라보 직딩 라이프/:: 직장생활 노하우 ::

업무상 실수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 세가지

직딩H 2010. 11. 29. 06:30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마음처럼 안 되는 경우가 있다. 누구나 잘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를 때도 있고,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것 같은 상황에 놓일 때도 있다. 이럴 때는 과연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상사에게 즉각 보고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이미 엎질러진 물, 혼자 끙끙대봐야 사태만 악화시킬 뿐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저지른 실수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인지 알아보자. 

손가락 한 번 꾹! 눌러주세요^^

우선!  지나친 욕심은 금물

 


  업무상의 실수는 과도한 욕심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신의 권한 밖의 일에 지나친 의욕을 갖고, 능력 밖의 일에 매달릴 때 생긴다. 자신의 권한 밖의 일을 결정했을 때 직장생활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이럴 때 상사의 질책을 피하기 위해 보고를 누락시키거나 혼자서 끝까지 처리하려는 생각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나중에 자신의 과오가 밝혀지면 앞으로의 회사생활에는 먹구름이 낀 것이나 다름없다. 상사들은 많은 일을 처리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경험을 하면서 그 자리에 까지 앉은 것이다. 때문에 당신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태를 수습할 수 있다. 한 번의 실수에 당신의 인생을 걸지 말아라. 상사는 당신의 실수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당신의 무책임은 기억 할 것이다. 실수를 처리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너무 무리해서 자신의 깜냥을 넘어서는 행동은 미리 자제해야 한다.

 

'이미 늦었어'라는 생각은 금물


  보고는 최대한 빨리 하자. 상사는 보고의 누락에 굉장히 민감하다.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이미 늦었어라는 생각은 착각일 뿐이다. 그 순간부터 문제는 점점 심각해 질 것이다. 그 문제를 알게 된 상사는 당신의 보고 누락에 당신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게 될 것이다. 직장생활이 힘들어 짐은 뻔한 결과다. 보고를 해야 할 순간을 넘겼다고 보고를 아예 하지 않는다면 직장생활을 그만하려는 생각과 다름없다. 직장에서는 보고에서 보고로 끝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실수가 생겼다면 상사가 다른 루트를 통해 그 사실을 알기 전에 신속하게 직접 보고를 하자. 그 순간 앞 날이 깜깜하겠지만 시간은 당신의 문제를 서서히 해결해 줄 것이다. 실수를 했지만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오히려 당신에게 득이 될 수도 있다.

 

'얼굴보기 두렵다'는 생각은 금물


  많은 직장인들이 실수를 보고할 때 상사와 대면해야 하는데 부담을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보고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어차피 맞아야 할 매라면 마음 단단히 먹고 먼저 맞는 게 낫다. 하지만 상사의 성격이 너무 불같아 조금 돌아가고 싶다면 이메일로 미리 보고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자초지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근거를 제시하고, 자신의 실수에 대한 개요도 간단하게 첨부해야 한다. 이메일만 보내놓고 처리를 기다리면 곤란하다. 상사가 메일을 확인한 것을 파악한 후 직접 찾아가서 부연 설명을 해야 한다. 이메일 보고는 상사가 혼자 생각 할 시간을 주기 때문에 상황을 조금 유하게 만들 수는 있다. 하지만 얼굴을 보고 추궁을 당하는 것을 피할 수는 없다. 그런데 질책이나 징계는 당신에게 현재에 미치는 사소한 일일 뿐이다. 현명한 대처와 용기로 당신의 미래까지 망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마치며...


  직장생활을 하면서 많은 실수들이 발생한다.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이 자신이 원해서 일어나는 일은 없다. 그렇다면 가장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이 제일 좋다. 보고하기 껄끄럽다고 보고를 미뤄서도 안되고, 문제가 너무 커졌다고 포기해서도 안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일을 벌이는 게 있는지 스스로 체크해 보는 것이다. 순간적인 실수로 평온한 직장생활에 풍파를 일으키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자가 좀 더 오래 버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