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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들 내편 만드는 네가지 노하우

직딩H 2010. 12. 10. 07:34

  원활한 직장생활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인간관계일 것이다. 업무가 힘이 들고 정신 없이 바쁘더라도 정신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동료가 있다면 큰 위안이 된다. 하지만 의외로 직장 내 동료들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성격상 직장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대인관계 자체를 어려워하는 사람도 있다. 직장 내에서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공적인 영역인 회사에서 어떻게 하면 소중한 사람을 얻을 수 있는지 살펴보자.

손가락 한 번 꾹! ^^

 

약점은 인간미 넘치는 강점


  직장에는 빈틈이 없어 보이는 사람
, 빈틈없어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인간미가 좀 결여되어 보이기도 한다. 가끔씩 보여주는 약점(허점)은 사람들로 하여금 당신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오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완벽하게 보이려고 하면 할수록 사람들은 점점 멀어지게 된다. 사람들은 상대 또한 자신과 같은 인간적인 인간이라는 사실의 인지를 통해 당신에게 조금 더 접근 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비밀 공유의 방법이 있다. 학창 시절 좋아하는 친구와 비밀도 공유하면서 인간적으로 가까워 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직장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느 정도 호감도가 형성된 상태라면 서로 비밀 하나 정도는 공유해도 좋다. 정말 중요한 비밀은 아닐지라도 서로에 대한 친밀도 상승을 위해서는 아주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입맞춤 보다 강한 것은 눈맞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확인할 때 입맞춤 보다 강력한 것은 눈맞춤이다. 눈빛은 거짓말을 못한다는 말이 있다. 당신의 눈도 그만큼 큰 위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상대방과의 눈맞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쑥스럽거나, 상대의 눈을 빤히 쳐다보는 것을 실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길가다가 왜 쳐다 보냐고 시비가 붙는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 하지만 눈맞춤을 잘 하는 사람은 지적인 인상을 심어준다고 한다. 또한 눈을 마주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긍정적인 감정을 가져온다고 한다. 좋아하는 사람과 눈이 딱! 마주쳤을 때 심장이 멎을 뻔 한 기억이 있지 않은가. 그 눈빛을 받은 사람의 마음 속에는 당신에 대한 호감이 생길 것이다. 직장에서 동료와 이야기를 할 때 가급적이면 눈을 마주쳐 보자. 서로에 대한 신뢰와 호감도가 나날이 상승할 것이다.

 

우리는 아주 오래 된 친구


  누군가가 나에 대해 좋게 이야기를 했거나 호감을 표시한다면 자연스럽게 그 사람에게 관심이 가기 마련이다
. 사람들은 상대가 나에게 관심을 주기 전까지는 상대에게 관심을 잘 주지 않는다. 상대를 대할 때 근거 없는 편견과 부정적인 생각은 나도 모르게 상대를 밀어내게 된다. 때문에 누군가를 대할 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오래 된 친구처럼 대해보자. 선입견을 쏙 뺀 긍정적인 태도는 상대의 장점을 보게 할 것이다. 우리는 절친한 친구들을 마음으로 대하지, 굳이 단점을 찾아내려고 하지 않는다. 직장 내 동료들을 오래된 친구처럼 생각해 보자. 그들이 주는 서운함도 길게 가지 않을 것이며, 친밀하지 않았던 관계에서 오는 서먹함은 서서히 사라질 것이다. 호감이 호감을 낳는다. 아침 출근길에 나는 오래 된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길이다라는 생각을 해보자. 발걸음이 훨씬 가벼워 질 것이다.

 

제대로 된 반응은 호감도 상승

 

  처음 보는 사람과 오래된 친구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 그 이유는 상대방이 내 이야기에 대한 반응을 제대로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 이야기를 할 때 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맞장구를 잘 쳐주는 사람을 선호한다. 별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내 편이 하나 생겼다는 것에 대한 일종의 만족감 같은 것이다. 직장에서 업무 이야기간 사적인 이야기건 별 반응이 없는 사람들과는 이야기 할 맛이 뚝 떨어진다. 그런 사람과는 업무상의 형식적인 대화밖에 나누지 못한다. 주변에 인기가 많거나 친한 동료가 많은 사람들을 봐라. 말도 많고 재치도 있는 그 사람은 상대방의 말도 신중히 잘 들어주고 적재적소의 반응을 보일 것이다. 상대가 내 얘기를 들어주길 바라는 만큼 상대도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 줄 사람을 찾는다. 똥그랗게 눈을 뜨고 상대의 말에 귀를 쫑긋 세워보자. 동료는 나를 점점 더 좋아하게 될 것이다. 

 

마치며...


  수많은 사람들과 뒤엉켜 일하는 직장에서 너무 업무에만 치우치지 말자. 내가 행복해야 능률도 오르는 법. 내 주변의 좋은 동료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조금 더 행복해져 보자. 직장일로 힘들 때 나를 가장 잘 이해해 줄 사람은 와이프도 가족도 아닌 바로 나의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동료들이다. 인간미를 보여주고, 눈을 맞추고, 오래 된 친구를 대하는 기분으로 상대의 말에 맞장구를 쳐주자. 내 진실 된 눈빛에 반할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