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직딩 라이프/:: 직장생활 노하우 ::

직장생활에서 행복을 찾아내는 최고의 방법

직딩H 2011. 2. 17. 06:30

  사회생활을 한지 어느덧 7년 째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기간이죠. 많은 직장인들이 매일 반복되는 업무, 적성에 맞지 않는 일, 부당한 대우,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들 때문에 힘들 때도 많습니다. 이렇게 회사를 다녀야 하나라는 고민을 할 때도 있고, 지겹다는 생각에 일탈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행복과 불행은 종이 한 장 차이 입니다. 괴로움과 지겨움도 있지만 즐거움도 물론 있습니다. 생각의 차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느 정도 직장생활에 익숙해 졌다면 푸념은 이제 그만~ 생활의 활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작은 기쁨이라도 찾아 낸다면 직장생활이 그렇게 빡빡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해 제가 찾아낸 소소한 즐거움, 생활의 충분한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유치할지도 모르지만 직장생활을 하면서 제가 찾은 소소한 행복, 몇 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손가락 한 번 꾹! 눌러주세요^^

 

회사야 학교야? 우리는 베스트 프렌드

 


  회사에서 유난히 친한 동료들이 있습니다. 사내 메신저에 따로 저장 된 친구들과 회사에서는 활발한 메신저로, 퇴근 후에는 함께 술도 마시고, 영화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함께 주말을 이용해 MT를 갈 때도 있고, 주말에까지 만나기도 합니다. 이들과 같이 하는 업무도 있고, 업무와는 전혀 상관없는 동료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후배, 동기라는 끈끈한 동지애로 뭉친 저희는 근심, 걱정, 기쁨을 함께 나누며 하루 하루 즐겁게 생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일을 챙기는 건 물론이고, 연말 모임에는 선물도 주고 받으며 끈끈한 정을 쌓고 있습니다. 그 누가 직장생활이 사람 때문에 힘들다고 했던가. 사람 때문에 힘들면 또 사람으로 풀면 됩니다. 저는 가끔 이런 생각도 듭니다. 2의 대학생활을 누리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 같은 회사에 근무하기 때문에 서로의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해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계발은 직장생활의 새로운 활력

 


  친한 동료 중에는 해외 유학파 친구들이 몇 명 있습니다. 외국에서 공부를 한 유능한? 동료 덕분에 제가 항상 생각만을 해왔던 영어 공부를 제대로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영어 잘하는 후배에게 과외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대학원 동기와 함께 회화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 수업시간 전에 서로 발표를 하고,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을 시험도 보고, 리딩, 스피킹, 라이팅 등 복합적인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어학공부는 재미있게 해야 된다는 말~ 이제야 크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동료와 메신저를 할 때는 영어로, 둘이 있을 때도 영어로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받지 않는 공부, 그러면서 즐거움까지 찾을 수 있는 자기계발. 물론 직장생활의 큰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방과 후 수업, 볼링~

 


  한 달에 한 번 동호회 모임이 있습니다저는 볼링 동호회 총무직을 맡고 있습니다. 매달 20-30명이 꾸준히 참석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가장 활발한 동호회 중 하나 입니다. 신입사원들이 한 번은 거쳐가는 동호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동료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매우 유익한 동호회 입니다. 조별로 시합도 해서 술도 사고 밥도 사면서 친분을 더욱 쌓아가고 있습니다. 게임이 끝나면 추첨을 통해 제공되는 푸짐한 상품까지… 그리고 대부분이 20-30대 초중반의 젊은 직원들이 많아 분위기도 아주 화사합니다. 1년에 한 번은 MT도 가고 있습니다. 연말에는 시상식도 화려합니다. 한 달에 한 번이지만 타 부서에서 근무하는 동료들과 새로운 인연도 맺고 정도 쌓을 수 있는 사내 동호회 활동은 직장생활의 또 하나의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나를 바쁘게 만들지만 행복한 블로깅

 


  저는 아침 7 20이면 출근을 합니다. 그리고 약 30여개의 신문을 모니터링 합니다. 한 시간 가량의 신문 스크랩이 끝나면 약 한 시간 정도 블로그를 하려는 계획을 세워 놓았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에 많은 이웃들의 글을 보지는 못하지만 여기까지는 1, 그리고 점심을 좀 빨리 먹고 들어 옵니다. 그리고 또 한 20-30분 블로그를 합니다. 그리고 퇴근 시간 30분 전 블로그를 열심히 들여다 봅니다. 찔끔 찔금 하는 블로그라 정말 감질 맛 날 때가 많지만 그래도 생활의 활력이 되는 것은 분명 합니다. 일이 바빠 방문하지 못한 이웃들에게는 퇴근 후 집에서 여유롭게~~ 얼마 전 노트북을 장만해서 침대에 앉아서 편안하게 블로그를 합니다. 가끔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온다는 분들도 있지만 아직까지 저에게는 생활의 큰 활력입니다. 아주 오랫동안 블로그로 즐겁고 싶습니다. 가능하겠죠? ^^

 

마치며…


  회사생활을 하면서 제가 느낀 것은 모든 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입니다. 물론 회사생활이 이처럼 단순한 것만이 아니란 걸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힘든 와중에 제가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동료가 있다는 것, 내가 잠깐이라도 즐길 수 있는 취미가 있다는 것, 정말 다행인 일이 아닐까요? 앞으로 직장에서 어떤 힘들고 괴로운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스스로 찾아 낸 작은 행복이 힘든 순간을 버티게 하는 큰 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 직장에서 작은 행복을 한 번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