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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습관2, 복을 차버리는 무의식적인 습관 3가지

직딩H 2015. 3. 6. 07:00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동료들의 좋지 못한 습관이 눈에 보이곤 한다. 하지만 동료들에게도 그리고 본인에게도 너무 익숙한 일들이기 때문에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는 경우가 많다. 택시를 타고 가다 우연히 듣게 된 라디오 방송에서 직장인들의 좋지 못한 습관에 관한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불연 듯 머리 속에 나를 비롯한 동료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직장인들이 무의식적인 나쁜 습관들.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직장인 습관1, 반드시 고쳐야 치명적 습관 3가지>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다.

 

 

부정적인 입버릇, “그럴 줄 알았다니까!!”

 

 

그럴 줄 알았어. 안 될 줄 알았다니까. 안 된다고 했잖아”,

이걸 꼭 해야 하나? 이건 아니지 않나?"

“XX랑은 말이 안 통해. 일하기 정말 싫다니까!!”

 

  회사에서 그리고 팀장님이 정말 불가능한 일, 불필요한 일을 지시 했을까? 일하기 힘든 이유가 정말 말이 안 통하는 XX만의 문제일까? 사람들은 자기 위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힘든 일, 하기 싫은 일, 복잡한 일, 부담스러운 일. 이런 일들을 누구나 달가워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불가능한 업무는 거의 없다. 마음가짐의 문제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기도 하고, 의도치 않게 일을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그런 일들을 겪으면그럴 줄 알았어보다는이렇게 하면 안 되는구나. 이걸 생각하지 못했구나라는 경험을 통해 성장해 나는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입이 방정!’ 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의 깊은 뜻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사람들은 자신을 탓하기에 앞서 남을 탓하고 보는 경우가 많다. 말이 안 통하고 일하기 힘든 동료. 분명 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먼저 돌아본 후 그들을 탓해도 늦지 않는다.

 

  모든 잘못을 상대에게 돌리려는 부정적인 말버릇. 자신뿐만 아니라 동료, 나아가서는 회사에도 좋을 리 없다. 긍정과 부정은 종이 한 장 차이다. 버릇처럼 달고 다니는 부정적인 입방정, 이제는 훌훌 털어버릴 때다. 

 

 

, 불평 불만만 가득, “나한테 해준 게 뭐야?”

 

 

야근이 너무 많아”, “월급이 너무 적어”,

근무 조건이 너무 열악해”, “내 능력을 과소 평가해”,

직원들이 하나 같이 다 이상해

 

  흡연을 하거나 커피 한 잔 마시는 자리.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인다. 이럴 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 바로 불평 불만 가득한 동료. 팀장님이 너무 싫다”, “나를 너무 과소평가한다”, “XX팀은 항상 협조가 안 된다”, “식대가 너무 적다”, “점심 시간이 너무 짧다”, “퇴근 시간이 너무 늦다”, “회식이 많다 등 하나부터 열까지 불평 불만뿐.

 

  이런 마음가짐으로 일을 한다면 업무가 제대로 될까?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란 말이 있다. 실천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불평 불만이 가득한 마음으로는 발전할 수 없다. 요즘 같이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직장을 구하지 못해 하루하루가 지옥인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어렵게 들어온 회사에서 불평 불만을 가득 품은 채 일한다는 것, 바람직하지 않다. 상사나 동료의 눈에는 과연 어떻게 비춰질까?

 

  함께 어우러져 일하는 회사에서 괜스레 나쁜 이미지를 심어 줄 필요는 없다. 태도는 사소한 것이지만, 그것이 만드는 차이는 엄청나다. 즉 어떤 마음가짐을 갖느냐가 어떤 일을 하느냐 보다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다.”라는 윈스턴 처칠의 말이 있다. 늘 마음속으로 곱씹어 보기 바란다. 

 

, 인상 쓰는 습관, “나 건드리지마!!”

 

어느 날 상무님께서 회사 전체를 한 번 둘러보시고

직원들의 표정이 하나 같이 어둡더라.

이 재미가 없어서 그러나그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안 좋다

고 말씀하셨다.

 

  모든 직원이 그런 건 아니지만 유난히 표정이 어두운 직원들이 있다. 인사를 해도 무표정, 일을 할 때도 통화를 할 때도 짜증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그리고 매일 습관적으로 한숨을 쉬고 있다. 다가가서 말 걸기도 쉽지 않다. 일에 너무 찌들어서 일이 너무 벅차고 힘들어서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되었을까?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려 놓는다는 말이 있다. 이런 한 사람이 팀의 분위기를 저해한다. 핑계 없는 무덤이야 없겠지만 직장생활에서 분명 좋지 않은 습관이다. 동료들에게 적대감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고, 업무에 있어서도 효율적이지 않다. 더불어 평판도 나빠진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라는 말이 있다. 이처럼 작은 습관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얼굴을 찌푸리는 것도 습관이다. 자신도 모르게 자주 얼굴을 찌푸리게 된다면, 아침마다 거울을 보고 한 번씩 웃는 연습을 해봐라. “스마일~”은 사진을 찍을 때만 쓰는 말이 아니다. 매일매일 외치다 보면 너의 얼굴도 어느새 미소 가득한 표정으로 변하지 않을까?

 

 

직딩한이

 

OTL

 

  직장생활, 물론 쉽지 않다. 하지만 당장 그만둘 수 없다면 즐겨야 한다.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입방정, 자기도 모르게 가슴속에 깊이 새겨진 불평 불만, 동료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찌푸린 인상. 이젠 훌훌 털어버리고 직장생활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도록 노력해 보자. 이것이 바로 오래 가는 지름길, 성공으로 다가가는 열쇠다. 오늘도 미간에 세로 주름을 깊게 새기고 있는 직딩들! 인상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