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직딩 라이프/:: 직장인 자기계발 ::

직장인, 최고의 점심시간을 만드는 4가지 방법

직딩H 2012. 9. 14. 06:00

 

 

  직장인들의 낙. 바로 점심시간이다. 업무시간의 중간에 떡하니 자리하고 있는 약 1시간 남짓한 시간. 식사하고 차 한잔 마시면 끝! 입니다. 간간히 이렇게 짧은 점심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직장인들이 대부분이다. 만약 점심시간이 조금 더 여유로워 진다면 직장인들은 무엇을 하고 싶을까? 실제로 우리 회사에서는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해 일주일에 2, 점심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늘려 시행한 적이 있다. 과연 직장인들은 90분의 점심시간 동안 무엇을 하고 싶을까? 50% 늘어난 점심시간. 입사 이후 최고의 점심시간을 부여 받은 직원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어보았다. 

 

 

1. 몸이 튼튼해야 마음도 튼튼, 건강 증진형

  으쌰

  첫 번째 유형은 바로 건강 증진형이다. 몸과 마음이 튼튼해야 직장 생활을 오래할 수 있다는 단순한 진리. 새벽같이 나와 해질 무렵 퇴근하는 직장인들. 회식에 야근에 운동 할 시간이 부족한 현실. 그래서 점심시간에 도전하는 건강증진 프로젝트. 어떤 계획들이 있을까?

 

 

1. 점심 먹고 청계천 30분 걷기! 걷는 것도 운동이 되는데, 현대판 직장인들은 걷는 시간이 참 부족하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내서 걷는다면 몸이 활력을 찾을 수 있겠지? 2. 회사 근처 수영장에서 자유수영 즐기기! 수영이 체력 소모가 정말 많이 된다. 이미 수영에 능숙하다면 건강을 위해 도전해 볼만 할 것 같다.  3. 100계단 오르기! 계단을 바른 자세로 오르내리면 척추 건강에도 좋고, 힙업도 되고, 골밀도를 높이는데도 좋다고 한다. 돈 안 들이는 좋은 운동 방법인 거 같다. 4. 윈도우 쇼핑을 통한 트렌드 파악! 여성 직장인들, 충동 구매만 자제 한다면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좋은 방법인 거 같다. 5. 마음의 안정, 명상의 시간! 출퇴근시에도 명상을 할 수 있겠지만, 조용한 사무실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명상은 뭔가 새로운 기분이겠지?

 

  어찌 보면 너무도 단순하고도 평범한 계획. 하지만 일분일초가 소중한 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 40-50분의 활동은 체력 증진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 무한 경쟁시대, 자기계발형!

빈둥

  두 번째 유형은 자기계발형이다. 직장에서 보면 쉬지 않고 무언가를 계속 성취해 나가는 동료들이 있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역시 뭐니뭐니해도 자기계발이 최우선이라고 하는데, 어떤 자기계발 계획을 세웠는지 들여다 보자.

 

 

 1. 스마트폰 강의 청취 요즘에는 꼭 학원을 가지 않더라도, 스마트 폰으로 다양한 교육용 어플을 다운받을 수 있다. 다운받는 것은 누구나 가능 하지만 꾸준히 실천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2. 자격증 취득(와인, 조리사, 컴퓨터 등) 와인 공부 막연한 꿈으로만 생각했던 소믈리에. 이젠 실천 할 때. 원하는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기분 up. 자신감 up!   3. 포털사이트를 통한 사회 전반적 이슈 탐색 정치, 경제, 사회, 연예등 장르 불문 정보 섭렵. 아는 것이 힘. 유식함이 경쟁력임을 아무도 부인할 수 없다.   4. 어학공부는 필수, 끝없는 어학공부 진급을 위해 미리미리 점수 취득. 어학공부는 두말하면 잔소리. 이 밖에 팝송을 듣고 외우며 어학공부를 하겠다는 동료도 있다.

 

  요즘에는 이렇듯 쉬지 않고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불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자신의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투자니까. 훌륭하다고 해야하겠지? 스스로 원해서 하는 공부인 만큼 보람 있는 성과가 꼭 있길파이팅!!

 

 

3.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해소형

고고

  세 번째 유형, 스트레스 해소형. 직장생활을 하면 어쩔 수 없이 받을 수 밖에 없는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쌓아두면 병이 되고, 해소해야만 살수 있다. 짧은 시간 동안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스트레스 타파족. 어떠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을까? 한 번 살펴보자.

 

 

1. 사진촬영 저희 회사 주변에는 청계천, 광화문, 종로, 명동, 시청 등 나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관광 명소가 많다. 점심시간을 이용한 취미활동,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활동을 하는 동안 스트레스가 싸~악 날아가겠지?   2. 영화감상 극장 방문? 아니죠~~ 요즘은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얼마든지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도시락을 먹으며 짤막한 영화 감상. 하루가 아주 행복해 질 것 같다.   3. 전시회 관람 회사 주변에 크고 작은 미술관 등이 많다. 잠시 시간을 내어 즐기는 문화생활, 정신 수양에도 좋고 하루가 더욱 풍족해 질 듯 하다.   4. 골프레슨 골프 연령대가 낮아지는 추세다. 그리고 헬스와 골프를 같이 할 수 있는 곳도 회사 주변에는 아주 많다. 꼭 하고 싶었던 스포츠를 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날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는 직장인에게 커다란 적이다. 차곡차곡 쌓아놓기 보다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해소해야 한다. 어떤 방법이냐가 중요하진 않다. 해소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짧은 시간을 활용한 직장인들의 성공적인 스트레스 해소를 기원한다. 

 

 

4. 먹는게 남는 법, 맛집 블로거형

ㅎㅎㅎ

  네 번째 유형은 바로, 맛집 블로거형이다. 먹다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는 말이 있다. 점심시간은 먹는 시간, 기왕이면 맛도 좋고, 기분도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면 오후가 행복해 지겠지? 어떻게 먹고 즐길 계획들을 세웠는지 한 번 살펴보자.

 

 

1. 회사 인근 맛집 리스트 탐방 인터넷만 검색해도 주변의 맛집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런 귀한 자료들은 팀원들과 공유해야겠지? 팀원들도 덩달아 행복해 질 수 있도록~   2. Hot한 젊은 거리 탐색 명동, 종로, 강남, 압구정 등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의 커피숍. 유명한 식당 등을 체험하며, 신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고, 젊은 감각을 잃지 말자는 의지. 높이 사고 싶다.    3. 주말 맛집 여행 계획 점심 시간에 주말 맛집 탐방 계획을 세우자는 부지런한 생각. 유명한 맛집은 전국에 즐비하지만 막상 가려면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유비무환. 주말, 가족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지름길이 될 것 같다.   4. 주말식단 재정비 식구들의 행복을 책임지고 싶은 주부들의 의견이다. 미리 주말에 무엇을 할지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요리에 도전한다면? 굳이 맛집을 찾을 필요가 있을까? 내 집이 맛집인걸.

 

  직장인들, 무엇을 하던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다. 조금 여유로운 점심시간을 이용해 정신적 건강뿐 아니라 오감의 건강을 챙기는 것도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이이다. 음식뿐만 아니라 새로운 곳, 새로운 문화도 접할 수 있을테니까. 맛있는 음식, 마음껏 드시고 직장생활의 활력을 찾길 바란다.

 

 

직딩한이

 

OTL

 

  물론 우리 회사에서 일시적으로 점심시간이 30분 더 늘어나, 90여 분간의 점심시간을 만끽했을 때 가능했던 일이다. 1시간의 점심시간으로 이러한 것들을 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알뜰살뜰하게 점심시간을 아껴서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각자 자신에게 맞는, 그리고 자신이 꼭! 하고 싶은 것들을 찾아 짧게라도 꾸준히 즐겁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직장인 점심시간 활용. 자신만의 노하우를 계발해 하루를 더욱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

 

점심 시간이 미치도록 소중한 이 시대의 모든 직장인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