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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기술, 알맹이와 감동이 있는 글쓰기

직딩H 2010. 9. 20. 23:54
 

                            ⓒ : flickr  

  글쓰기의 기술’. 이러한 원론적인 이론만을 이해했다고 해서 글 쓰는 능력이 바로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 동안 내가 글을 쓰면서 범했던 크고 작은 오류들을 머리속에 정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어떠한 글을 쓰게 되더라도 나만의 작은 규칙 속에서 알맹이가 있고 감동이 있는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글쓰기의 예가 있다.  코카콜라 회장인 더글라스 아이베스터가 새해를 맞아 직원들에게 보낸 신년 인사말이다. 그 동안 보아왔던 CEO의 글 중 가장 인상에 남는 감동이 있는 글이었다.

1년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입학 시험에 떨어진 학생에게 물어보십시오. 1년의 시간이 얼마나 짧은지 알게 될 것입니다.

 

한 달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미숙아를 낳은 산모에게 물어보십시오. 한 달의 시간이 얼마나 힘든 시간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한 주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주간 잡지 편집장에게 물어보십시오. 한 주의 시간이 쉴 새 없이 돌아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루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아이가 다섯 딸린 일일 노동자에게 물어보십시오. 24시간이 정말 소중한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한 시간의 소중함알고 싶으면 약속 장소에서 애인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물어보십시오. 한 시간이 정말로 길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1분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기차를 놓친 사람에게 물어보십시오. 1분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1초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간신히 교통사고를 모면한 사람에게 물어보십시오. 그 순간이 운면을 가를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1,000분의 1초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올림픽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딴 사람에게 물어보십시오. 1,000분의 1초에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가지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시간은 아무도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어제는 이미 지나간 역사이며,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신비일 뿐입니다.




 

오늘이야말로 당신에게 주어진 최고의 선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현재(Present)’를 ‘선물(Present)’이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