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2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소중한 서른 살의 가치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캠퍼스라는 가없이 펼쳐진 자유의 공간에서 한없이 즐거울 줄만 알았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군대라는 현실과 졸업과 진로, 취업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에 봉착하게 됐다. 이성보단 감정을 앞세우며 지낼 수 있는 시간은 정말 잠시 뿐이었다. 어느덧 직장생활 6년 차. 서른 하고도 후반... 열정과 패기가 충천해 있어야 할 시기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무엇을 위해 사는지, 과연 내가 올바르게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 하루하루가 고민스러울 따름이다. 미래를 만들어가는 나이. 스스로의 판단에 의존하고 모든 것을 스스로 헤쳐나가야 하는 시기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지금도 저 너머가 보이지 않는 그다지 높지 않은 고개를 하루하루 넘고 있다. 항상 외쳐왔던 도전과 열정. 젊음의 혈기와 열..

광식이 동생 광태, 속터지는 두 남자가 보여준 사랑에 대한 힌트

세상에 얼마나 많은 종류의 남자들이 존재할까? 여자들의 마음은 갈대라고 하지만, 요즘 남자들 또한 절대 만만치가 않다. 아마 나쁜 남자에게 당해본 여자들은 알 꺼다. 각종 영화에서 보여주는 팔색조의 남자 캐릭터들은 현실 세계 속에 존재하는 혹은 충분히 존재 할 법한 인물들이다. 에서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영빈(이동건) 사랑은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는 의 순정파 김석중(황정민) 탁월한 정신병 기질이 돋보이는 의 백선생(최민식) 의 초보 연애자인 예측불허 상용(최다니엘) 숫기 없고 답답한 의 승민(엄태웅,이제훈) 의 까칠남 강일(고수) 그리고, 사랑이란 걸 도무지 할 줄 모르는 광식이와 광태 이성보단 동물적 감각대로 움직이는 단순 무식남 광태(봉태규) VS 이성이 항상 우선하는 소심남 광식(김주혁) 이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