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영화 4

워리어스 웨이, 장동건이 대한민국을 빛나게 만든 영화

개봉 전부터 떠들썩 했던 영화 워리어스 웨이>를 봤다. 우리나라의 대표 꽃미남 배우의 할리우드 진출 작 이기 때문에 기대가 컸다. 게다가 주연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기사를 접했기 때문에 그 설렘은 더했다. 그런데 결과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고 했던가. 영화를 보면서 관객들의 많은 질타를 받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난 외국 배우들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장동건에 만족했고, 마음을 더욱 활짝 열고 영화를 감상했다. 남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건 영화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감상하면 그만이다. 영화 워리어스 웨이>는 장동건만을, 한국인 만을 위한 영화였다. 왜 그런지 한 번 들여다 보자. 장동건만을 위한 영화    감독이 장동건의 외모, 연기력 등을 높..

레드, 찬란한 액션이 무색한 국가 모독 프로젝트

영화 는 조용하고, 평화롭고, 지루하게 시작된다. 그리고 약 7분 정도가 지난 후 본격적인 액션 영화의 신호탄을 날리며 영화는 박진감 있게 진행된다. 전반적인 액션 신은 시원하고 통쾌하다. 영화 는 익스펜더블에서 보여준 노장들의 무차별한 살인 참극과는 다르다. 노장 투혼이 무색한 전직 CIA 요원들의 확실한 업무 분장과 노련미가 돋보인다. 특히 킬러 계의 대모인 빅토리아(헬렌 미렌)의 무표정한 총격 신과 프랭크 모스(부르스 윌리스)의 강도 높은 액션 신이 볼만하다. 그런데 이 영화 는 이렇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면서도 졸작 같은 결말을 보여준다. 안타깝다. 충분히 완성도 있는 액션대작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날려 버린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찬란했던CIA 요원들의 유쾌한 반란 사건의 발단은 은퇴 후 조용히..

검우강호, 화끈한? 반전이 숨어있는 숨막히는 무림 스토리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건아 정우성 주연(?)의 . 즐거운 휴일 저녁 활기찬 즐거움을 선사한 영화였다. 데뷔시절부터 지금까지 한결 같은 정우성도 멋있었고, 영화 분위기에 맞게 눈빛 또한 한층 더 깊은 느낌이었다. 카리스마나 무술 실력 면에서 양자경에게 좀 밀리는 감은 있었지만, 영화에서 유일한 한국인으로써 액션 느와르의 거장인 오우삼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는게 자랑스러웠다. 숨막히는 기대 속 화끈한 반전 영화 에서 주어진 미션은 윌리를 찾아라가 아닌 '라마'를 찾아라다. 800년 전 사라진 '라마'를 차지하기 위한 위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라마'를 꼭 찾아야 하는 흑석파의 중심에는 조직의 보스 격인 왕륜(왕학기)이 있다. ‘라마’를 찾기 위한 전쟁은 세력 다툼과 조직의 배신 살인 등을 유발하며, 그 ‘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