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한 직장생활 2

직장생활 6년 만에 나를 돌아보게 된 이유

부푼 꿈을 가지고 입사한 직장. 직장 생활은 누구나 동등했던 학교 생활과는 다릅니다. 학창시절과는 또 다른 선후배라는 위계질서가 존재하는 곳.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동료들을 위해 배려 하고, 희생할 줄 아는 존경할 만한 사람, 반면 자기밖에 모르고 자기 위에 다른 사름이 없는 사람, 제 멋대로인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또한 나와 맞지 않는 사람, 찰떡 궁합인 사람들과 어우러져 생활을 하게 됩니다. 나름 조금 큰 회사, 3천 명이 넘는 직원들과 일을 하다 보니 눈에 띠게 공통되는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직장생활 6년(직장생활 총 8년차지만 지금의 회사에서는 6년 차 랍니다)동안 제가 겪은 사람들 중 좀 독특한 특징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 언급해 보려 합니다. 이 ..

두명의 아내를 원하는 직장인의 이중심리

20~30대 직장인 60%가 오피스 와이프(허즈번드)가 있었으면 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언뜻 들으면 불륜이나 비도덕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오피스 와이프(허즈번드)란 단어 대신 직장 내 터놓고 얘기 할 이성 동료라는 말은 어감이 좀 다르다. '오피스 와이프' 및 '오피스 하즈번드'는 직장 내에서 연인이나 부부처럼 마음을 터놓고 지내며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동료를 뜻하는 신조어. 물론 받아들이는 사람들 마다 다르겠지만 꼭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다. 동성 동료간 보다 오히려 보완해 줄 수 있는 부분이 많을 수 있다. 많은 젊은 직장인들에게 이슈가 되었던 오피스 와이프(허즈번드)의 장단점에 대해 생각해 봤다. 손가락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