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이 49

착각은 자유지만 혼자 즐기세요

살다 보면 상대의 무심한 말에 상처받고, 온기 담긴 말에 위안 받는다. 유독 나한테만 냉혹한 현실에 고통 받으며 원하지 않는 인내를 강요당한다. 때로는 파랑새 같은 행복을 갈망하며 허무함에 사로잡히고, 실수 한 번으로 세상이 무너질 것 같은 괴로움에 빠져 허우적거린다. 괴롭지만 받아들이기 나름이다. 지금 내 삶을 밀어낼지 인정하고 즐길지는 온전히 내 스스로 결정할 일이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상관없다.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착각은 자유고 혼자 즐기면 그만이니까. 는 에세이 느낌의 자기계발서다. 감성적이기도 하면서 교훈도 있고, 깨달음도 준다. 당연하지만 우리가 놓치고 있던 것들 그래서 더욱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우리는 착하게 살고 싶지만 착하게 살면 뒤처진다고 여기는 세상, 타인의 친절을 의심하고 친..

한 글자, 한 음절이 전하는 100가지 생각

카피라이터 정철이 지은 책 . 우연히 회사 책장에 꽂혀있는 책을 발견해 꺼내 들었다. '한 글자'라는 제목처럼 몇 글자 없어 보여 퇴근길에 휘리릭 읽으려고 했다. 그런데 작가가 그렇게 하지 말란다. "부탁입니다. 제발 느려 터져 주십시오."라는 작가님의 의견과 의도를 존중해서 5초면 읽을 글을 5분 동안 읽으면서 내용을 곱씹었고, 머리 속에 차곡차곡 쌓아 갔다. 책에서 받았던 감동이 금세 잊힐까 두려워 기억에 남는 구절들을 소개해 볼까 한다. 눈보다는 머리로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받아들이면 더 좋을 듯한 글귀 들이다. '밤' 위로의 시간. 용서의 시간. 치료의 시간. 진정한 치료는 가려 주고 덮어 주는 것. 어둠을 내려 세상이 상처를 볼 수 없게 하는 것. 상처에 수술용 칼을 대는 게 아니라 상처가 스스로..

직장인이 인정받기 위해 갖추어야 할 세 가지

성과급이 들어오는 날 큰 기대를 했던 대기업 전자 부문에 근무하는 R과장은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동안 자신의 공과 노력이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화가 치밀어 오른다. 야근도 불사하고, 주말에 처자식을 뒤로한 채 출근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 한동안 화가 가라앉지 않았다. 반면 옆 팀 동기는 표정이 매우 밝다. '나보다 학벌도 안 좋고, 맨날 술 마시고, 퇴근도 항상 일찍 하는데...'라는 생각에 분하고 더러운 기분마저 들었다. 직장에서 누구보다 인정받기를 갈망하는 사람들은 분명 라이벌 등의 비교 대상이 있다. '저 사람보다 내가 더 열심히 하는데…', '내가 더 일을 잘 하는데…'라는 생각의 늪에 빠져 상대적 허탈감에 허우적거린다. 직장인 온라인 상담 사이트에 '저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회사에 들키지 말아야 할 당신의 속마음

누구에게나 버거운 직장생활이다. 하루하루가 더욱 당황스러운 건 직장생활에서는 그 누구도 쉽게 해답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회사생활을 지혜롭게 해오고 있는 선배들은 정답보다는 힌트를 찾는 것이 훨씬 현명한 자세라고 말하곤 한다. 힌트를 찾기 위해 실제로 직접 부딪히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깨닫고 노력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자신보다 먼저 그 길을 걸어 왔던 선배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는 것도 시간을 절약하며 현명한 직장생활을 배울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회사생활 때문에 힘들고 지친 이들을 위한 책 이 바로 후배들에게 직장생활에 대한 힌트를 전해주는 선배의 이야기다. 현재 직장인인 저자는 유행처럼 회사를 박차고 나가는 후배들이 깨달았으면 하는 조언을 담은 첫 번째 책 을 출간했고, 직장이라는 세계를..

상사 앞에서 당당히 설수 있는 방법 3가지

누구나 처음에는 자신과 잘 맞지 않는 상사가 불편하고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적응하게 된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상사가 어려운 동료들이 있다. 보고만 하면 괜한 트집을 잡는 상사, 이유 없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은 상사, 앞에만 서만 자신감을 상실케 하는 상사 때문에 그 앞에 다가서는 것 자체가 지옥이다. 그렇지만 당장 그만 둘 것이 아니라면 무조건 피할 수만은 없을 터. 주변 동료들은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상사가 불편하다면 분명 문제는 자신한테 있는 것이다. 나에게만 어려운 상사, 속마음을 슬며시 들여다 보면서 이유를 찾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자. 상황#1 ‘보고하는 게 너무 두려워요’ 기획팀 오대리는 40페이지 가량의 PPT를 주말 내내 작업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팀장님께 들..

직장인, 싫은 동료와도 아군으로 지내는 현명한 방법

내 입맛에 맞는 사람들과만 생활할 수 없는 곳이 직장이다. 싫다고 학창시절처럼 “너랑 안 놀아”하면 되는 곳도 아니다. 왠지 나랑 성격이 너무 안 맞아 싫지만 안 보고 살수 없는 직장동료들. 어떻게 해야 할까? 그냥 피해야만 할까? 왕따를 시켜야 할까? 학창시절이면 유치해도 가능할지 모르지만 직장이라는 곳에서는 싫어도 어쩔 수 없이 마주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일도 함께 해야 하고, 점심도 같이 먹어야 하고, 회식자리에서도 마주치고, 또 출장을 같이 가야 할지도 모르는 일. 그것도 장기출장을…? 그런데 사실 좀 생각해 보면 알겠지만, 인간관계에서 문제의 근원은 한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만을 탓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언제든지 가슴을 활짝 열고 동료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