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 2

퇴직하기 직전까지 직장에 충성해야 하는 이유

7년 남짓 직장이라는 곳에 몸담고 조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생판 모르던 남남이 모여서 이뤄진 집단의 특수성에서 오는 냉정함이 도를 지나친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처지의 상황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에게 의존하며 가족과도 같은 따듯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들을 반복적으로 겪어오면서 머릿속에는 수많은 생각들이 교차하곤 했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이 축적되어 이제는 어느 정도 사회생활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가치관 속에는 항상 충성이란 무엇일까? 에 대한 의문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내가 충성도가 높은 직원일까? 아무 생각 없이 다니는 그저 그런 직원일까? 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들... 직장생활에서의 충성, 직장인들에게 과연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

팀장님은 성실한 직원을 끝까지 총애한다

직장에서 생활을 하다 보면 유난히 잘 맞는 상사도 만날 것이고 정말 상극인 상사도 만날 것이다. 하지만 자신과 맞건 그렇지 않건 직장인이라면 무조건 상사에게 맞춰야 되는 게 맞다. 내 자신을 변화시켜서라도… 나와 정말 잘 맞고, 내가 좋아하는 상사에게는 스스로 간 쓸게 빼줄 만큼 잘 할 수 있는 게 사람이다. 자신과 잘 맞는 상사를 만나서 최선을 다한 결과 훨씬 좋은 직장으로 이직한 행복한 동료들이 있다. 단적인 사례일 수 있지만 팀장님에게 진심으로 충성!했기에 가능했던 좋은 사례라고 생각해 짚어봤다. 손가락 한 번 꾹! 눌러주세요^^ 몇 년 전 새로운 팀장님이 외부에서 들어오셨다. 외국에서 공부를 하시고 외국에서 직장을 다니셨던 스펙 좋으신 여성분이셨다. 한국에서는 CJ에서 경력을 쌓으셨고, 우리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