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들키지말아야할당신의속마음 4

직장인, 싫은 소리도 잘 소화할 수 있는 노하우

디자이너 S과장이 성수기 광고 시안 품평회를 진행했다. 품평회를 마치고 각 팀의 담당자들의 의견이 오갔다.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이 존재하는 만큼 비판적인 의견들도 나왔고, S과장이 최종 의견들을 수렴하고 회의를 마쳤다. 붉으락푸르락해진 얼굴을 한 S과장은 자리로 돌아와 보드판을 집어던지고 눈물을 왈칵 쏟았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유독 싫은 소리를 못 듣는 사람들이 있다. 잘잘못을 떠나 자기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걸 그냥 듣기 싫은 거다. 이런 부류 사람들의 특징은 충고, 조언, 비판과 비난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세 가지를 모조리 비난으로 받아들이고 분노하는 경우가 많다. 디자이너 S는 자신의 시안이 인정받지 못한 것에 몹시 화가 난 것이다. 품평회는 좋은 점과 나쁜 점을 파악하고 보완해..

직장인, 싫어도 어울릴 줄 아는 센스와 지혜가 필요해

요즘에는 공연이나 영화 관람, 맛집 투어 등으로 회식 문화가 많이 바뀌어 가는 추세다. 그렇지만 직장인 60%는 여전히 회식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나 역시 회식이 그다지 달갑지 않다. 의미 없이 술만 마시는 술자리가 죽도록 싫을 때도 있었다. 그런데도 심장이 작아 불참한다는 말도 못 하고 꾸역꾸역 쫓아다녔다.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빠지는 간 큰 동료를 부러워하면서... 어느 날 부문 임원이 회식에 빠진 과장 이름을 언급하며 "저러니 진급이 안되지.."라는 말을 했다. 또 한 임원은 팀 회식에 빠진 직원을 회식 자리에서 잘근잘근 씹는 걸로 유명했다. 그래서 아무도 회식에 빠지지 않았다. 회식 자리에서도 든 자리보다 난 자리가 티가 나는 법이다. 핑계 없는 무덤 없겠지만 상사의 입장..

직장인이 인정받기 위해 갖추어야 할 세 가지

성과급이 들어오는 날 큰 기대를 했던 대기업 전자 부문에 근무하는 R과장은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동안 자신의 공과 노력이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화가 치밀어 오른다. 야근도 불사하고, 주말에 처자식을 뒤로한 채 출근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 한동안 화가 가라앉지 않았다. 반면 옆 팀 동기는 표정이 매우 밝다. '나보다 학벌도 안 좋고, 맨날 술 마시고, 퇴근도 항상 일찍 하는데...'라는 생각에 분하고 더러운 기분마저 들었다. 직장에서 누구보다 인정받기를 갈망하는 사람들은 분명 라이벌 등의 비교 대상이 있다. '저 사람보다 내가 더 열심히 하는데…', '내가 더 일을 잘 하는데…'라는 생각의 늪에 빠져 상대적 허탈감에 허우적거린다. 직장인 온라인 상담 사이트에 '저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회사에 들키지 말아야 할 당신의 속마음

누구에게나 버거운 직장생활이다. 하루하루가 더욱 당황스러운 건 직장생활에서는 그 누구도 쉽게 해답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회사생활을 지혜롭게 해오고 있는 선배들은 정답보다는 힌트를 찾는 것이 훨씬 현명한 자세라고 말하곤 한다. 힌트를 찾기 위해 실제로 직접 부딪히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깨닫고 노력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자신보다 먼저 그 길을 걸어 왔던 선배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는 것도 시간을 절약하며 현명한 직장생활을 배울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회사생활 때문에 힘들고 지친 이들을 위한 책 이 바로 후배들에게 직장생활에 대한 힌트를 전해주는 선배의 이야기다. 현재 직장인인 저자는 유행처럼 회사를 박차고 나가는 후배들이 깨달았으면 하는 조언을 담은 첫 번째 책 을 출간했고, 직장이라는 세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