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2

직장생활에서 거절은 무례가 아닌 센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본인의 업무 이외에도 뜻밖의 업무를 맡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사의 지시와는 다른 동료로부터 받은 곤란한 부탁. 몇 번은 기꺼이 도와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복되는 잦은 부탁은 자기 일도 하기 바쁜 직장인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가끔 동료의 일을 도와주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온다면 당장 그만 두는 게 낫습니다. 어쩌면 자꾸 동료 일을 도와주는 호의적인 당신을 주위에서는 별로 할 일이 없는 사람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동료의 부탁을 거절해야만 할 때 혹은 거절하고 싶을 때 단호하고 현명하게 거절하는 것, 무례가 아닌 센스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거절하는 센스가 중요한 것이지요. 진지한 눈빛으로 경청..

의도하지 않은 성희롱 때문에 퇴사한 여직원

광고 대행사를 다닐 때의 이야기 입니다. 대부분의 직원들이 디자인을 했기 때문에 맥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IBM은 자주 쓸 일이 없어 팀 별로 1대씩 공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지금의 맥은 IBM 못지 않은 성능을 자랑하지만 예전에는 그래픽 작업 외에는 사용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자료 검색 등 IBM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 IBM 때문에 사건이 발생하죠) 손가락 한 번 꾹! 눌러주세요^^ 광고 대행사라는 회사의 특성상 일주일에 3-4일은 야근을 했습니다. 직원들을 배려 해서인지 지하 1층에는 샤워실과 운동실, 취침실이 있었습니다. 큰 프로젝트 하나 걸리면 많은 남 직원들이 야근을 하다가 회사에서 자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다른 팀에서 큰 프로젝트를 맡아서 거의 일주일 동안 야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