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이 49

직장 내 소통의 부재가 불러온 팀의 비극

취업포털 사람인에서 직장인(559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가장 부러운 행동'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1위는 ‘하고 싶은 말을 참지 않고 다 하는 것(22.4%)’이었다. ‘직장의 신’이라는 드라마에서 미스 김은 할 말을 다하는 것으로 직장인의 답답한 심경을 대변하기도 했다. 직장인들의 가장 어려운 숙제 중 하나가 바로 이러한 문제가 아닐까 싶다. 할 말을 다 하자니 안 좋은 이미지로 찍히거나 인사고과에서 불이익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무조건 참고만 있자니 하루하루 쌓여만 가는 답답함과 스트레스. 과연 어떤 것이 정답일까. 오늘은 직장생활의 에피소드를 통해 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보자. 해야 할 말을 하지 않으면 미칠 것 같은 박과장 대기업 입사 10년 차를 맞고 있는 박과장은 할 말은 ..

경력직, 이직 후 완벽 적응 노하우

이직을 하게 되면 수많은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어쩌면 이직 성공보다 더 어려운 숙제일 수도 있다. 새로운 직장, 새로운 동료들에게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오버해서 인간관계를 망칠 수도 있기 때문. 하지만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매력이 없는 법. 처음에는 주변의 눈치도 좀 살펴보고 분위기 파악부터 하는 것이 이직 후 적응의 순서다. 우선 새로운 회사와 사람들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 그래야 그 다음부터 진짜 업무를 진행할 때 훨씬 수월해진다. "이직한 직장인 70%, 새 직장에서 ‘텃세’ 경험해" (http://www.fnnews.com/news/201405200929342084) 라는 기사가 있다. 새로운 인생의 도약을 위한 이직. 이처럼 쉽지만은 않다. 오늘은 이직 후 텃세에 시달리지 않고..

직장생활 오래하는 원초적 생존방법

고용관련법상 근로자 정년이 60세로 늘어났다지만 직장인들에게는 여전히 '삼팔선', ‘사오정, ‘오륙도'가 남 일이 아니다. 혼자라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어떻게라도 살아 보겠지만 처자식 그리고 부모님을 생각하면 오금이 저리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이처럼 힘없는 우리 직장인들, 어떻게 생존해야 할까? 능력? 물론 최고의 방법이다. 하지만 잘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참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원초적인 방법을 따를 수 밖에 없다. 오늘은 직장에서 무사히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원초적인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자. 아무리 싫은 상사라도 티내지 말자 J대기업에서 경력직으로 입사한 K과장. 입사 초부터 유난히 팀장님과의 마찰이 많다. 이유는 자신의 업무에 대해 무지해 제대로 이해 못한다는 ..

직장인 습관2, 복을 차버리는 무의식적인 습관 3가지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동료들의 좋지 못한 습관이 눈에 보이곤 한다. 하지만 동료들에게도 그리고 본인에게도 너무 익숙한 일들이기 때문에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는 경우가 많다. 택시를 타고 가다 우연히 듣게 된 라디오 방송에서 직장인들의 좋지 못한 습관에 관한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불연 듯 머리 속에 나를 비롯한 동료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직장인들이 무의식적인 나쁜 습관들.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다. 부정적인 입버릇, “그럴 줄 알았다니까!!” “그럴 줄 알았어. 안 될 줄 알았다니까. 안 된다고 했잖아”, “이걸 꼭 해야 하나? 이건 아니지 않나?" “XX랑은 말이 안 통해. 일하기 정말 싫다니까!!” 회사에서 그리고 팀장님이 정말 불가능한 일, 불필요한 일을 지시 했을까? 일하기 ..

직장인 습관1, 반드시 고쳐야 할 치명적 습관 3가지

직장에서 하루 10시간 이상을 동료들과 부대끼면서 생활하다 보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간에 동료들의 생활습관을 쉽게 눈치챌 수 있다. 그 사람이 성향이 어떤지 어떠한 습관이 있는지, 생활 태도는 어떠한지 등. 가만있으면 중간은 간다라는 말이 있듯이, 평범한 정도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유난히 거슬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왜 저러나 싶을 정도로 눈살 찌푸려지는 행동들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하려는 기질, 즉 습관은 후천적으로 몸에 밴다고 한다. ​나쁜 습관이나 좋은 습관 모두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뇌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것이 습관화되려면 평균 21일이 걸린다고 한다. 의식하지 않아도 습관이 완전히 몸에 배어 익숙해지는 데는 약 63일~100일이 ..

직장인 영어공부, 오픽 IL 한달 반, IH획득 노하우

요즘에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외국어에 대해 신경을 안 쓸 수 없다. 외국어 공부는 직장인에게 끝없는 과제다. 입사를 위해 만들어 놓았던 점수는 유효기간 2년이라는 시간 속에 무용지물이 되고, 서서히 외국어에 손을 놓고 바쁜 일상을 살게 된다. 그러다 3-4년 후 진급 시(보통 대리 진급 때 필요하죠) 어쩔 수 없이 손 놓았던 외국어 공부를 어설프게 시작, 적당한 점수를 만들어 제출하게 된다. 진급 이후 더욱 바빠진 직장생활, 잦은 술자리 등을 핑계로 외국어와는 서서히 작별을 하게 된다. 나 역시 외국어와 서서히 작별했던 1인. 회사에서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 오픽 시험 제도를 도입, 일정 점수 이상이 되지 않으면 진급을 할 수 없는 상황. 어쩔 수 없이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 했다. 시험일은 다가오고..

직장인 이직 욕구 1탄, 저 인간만 없으면 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이직을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오늘도 열두 번씩 이직하고 싶은 강한 욕구가 들끓고 있을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아무 이유 없이 이직 생각을 할까? 절대 아니다. 이런저런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더러운 꼴을 당하다 보면 저절로 그런 생각이 든다. 물론 직장생활에서 행복한 일도 있다. 하지만 행복은 잠시 스쳐가는 신기루와도 같은 것. 오죽하면 '직장생활에서 행복은 옵션 불행은 기본'이란 말이 있을까. 더러운 일, 억울한 일, 뚜껑 열리는 일, 굴욕적인 일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하루가 멀다 하고 늘 곁에서 맴돌고 있다. 이렇게 힘들게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직장인들, 언제 가장 이직이 하고 싶을까? 저 인간만 없으면 돼!! 타 기업에서 대기업 H사의 디자인팀에 새로 부임하신 팀..

순간의 꽃, 너무도 짧지만 너무나 긴 사색과 여운

​ 은 짧고 단순하고 유치한 듯 보이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 순수한 고은의 매력에 빠지게 하는 시집이다. 평생 시집이라고는 학창시절 이후 처음 접해 보는 것 같다. 오랜만에 시집을 읽으니 스스로에게도 좀 쑥스러웠지만, 나름 감동도 받았다.​ 은 ​117페이지의 얇은 책이다. 하지만 순식간에 읽어 내려가지는 못한다. 왜냐면 시 한편을 읽을 때마다 깊은 생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마음에 와 닿는 구절도 많다. 너무도 짧지만 너무도 긴 여운을 주는 시집이다. ​ ​나도 누구도 매 순간의 엄연한 기운과 함께 존재하고 있다. 그런데 존재 자체가 변화 미분들의 순간을 이어가는 것 아닌가. 그 순간들이 사물이나 현상 그리고 나 자신의 심성의 운율에 끊임없이 닿아오면서 어떤 해답을 지향한다. –고 은- ​ 모두 제목 ..

나는 그럭저럭 살지 않기로 했다, 가슴 뛰는 삶을 살자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한 번 사는 인생이다. 누구도 그럭저럭 살고 싶지 않다. 그런데 우리 직장인들,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살다 보면 '그럭저럭이라도 사는 게 다행일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씁쓸한 현실. ​ 이 책 는 너무 잘난 사람 이야기다. 그래서 처음에는 반감이 좀 들기도 했다. 하버드 중퇴, 마이크로소프트사 입와 퇴사자기 전하는 조언의 글이다. 나와는 동떨어진 딴 세상 사람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똑같은 사람으로 태어나서 누구는 이렇게 살고, 누구는 이렇게... 살고 있다. 책의 내용에서 버릴 건 과감하게 버리고, 배울점은 배우면 된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어나갔다. 전부 다는 아니지만 중간 중간 마음을 파고드는 내용들이 꽤 있었다. 책 한권에서 단 한 줄이라도 건지면 성공..

어젯밤 꿈이 당신에게 말하는 것, 그건 개꿈 아니야

꿈은 반대라는 말을 지금까지 믿고 살아왔다. 그런데 책 한 권, 어젯밤 꿈이 당신에게 말하는 것을 통해 꿈은 나의 무의식을 재구성해 주는 현실에 대한 충실한 반응과 신호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았다. 물론 정답이 아닐 수도 있고, 이러한 이론은 받아들이는 사람들마다 천차만별의 반응을 보일지도 모른다. 이 책, 어젯밤 꿈이 당신에게 말하는 것은 정신건강전문의가 전하는 메시지이다. 때문에 어찌보면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허무맹랑하게 보건 설득을 당하건 다 본인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난 이 책을 한 마디로 ‘신선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 이유는, (김현철원장의 모든 꿈 풀이를 공감하지는 않지만) 책을 읽고 나서 사람들이 개꿈이라고 말하는 꿈들이 이제는 더 이상 개꿈 이라고만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