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이야기 43

직장인 영어공부, 오픽 IL 한달 반, IH획득 노하우

요즘에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외국어에 대해 신경을 안 쓸 수 없다. 외국어 공부는 직장인에게 끝없는 과제다. 입사를 위해 만들어 놓았던 점수는 유효기간 2년이라는 시간 속에 무용지물이 되고, 서서히 외국어에 손을 놓고 바쁜 일상을 살게 된다. 그러다 3-4년 후 진급 시(보통 대리 진급 때 필요하죠) 어쩔 수 없이 손 놓았던 외국어 공부를 어설프게 시작, 적당한 점수를 만들어 제출하게 된다. 진급 이후 더욱 바빠진 직장생활, 잦은 술자리 등을 핑계로 외국어와는 서서히 작별을 하게 된다. 나 역시 외국어와 서서히 작별했던 1인. 회사에서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 오픽 시험 제도를 도입, 일정 점수 이상이 되지 않으면 진급을 할 수 없는 상황. 어쩔 수 없이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 했다. 시험일은 다가오고..

직장인, 잘난 입은 이제 닫고, 소통의 달인에게 배우자

직장생활을 10여 년간 하면서 느낀 것 하나. 더럽게 말 많은 사람이 너무 싫단 거다. 무조건 자기 말만 해야 속이 후련한 사람. 때와 장소 못 가리고 말 많은 게 능력인 양 일명 '까대는 사람들'. 사람들은 앞에서는 마지못해 웃고 있지만, 뒤돌아서면 욕 들어 먹기 일수다. 전형적인 '요란한 빈 수레'인 경우가 많다. ​ 사회생활을 할 때 자신의 말만 늘어 놓기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며 잘 들어주는 사람에게 신뢰가 가기 마련이다. ​누구나 경청에 능숙한 것은 아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만큼 남들에게도 똑같이 대할 수 있다고 한다. 직장에서 보면 대화를 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 반면, 한순간도 말 섞기 싫은 사람도 분명 있다. '말을 잘 한다는 것은 잘 듣는 것'이란 ..

지옥 같은 월요일, 천국으로 만드는 방법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일요일 오후가 되면 우울해 진다. 월요일 출근을 코앞에 두고 밀려오는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이지. 하지만 시간은 잘도 흘러가고 금요일이 되고 또 월요일이 되는 생활이 반복된다. 딱히 큰 변화도 없는 직장생활, 매주 맞이해야 하는 월요일을 부담스러워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할까? 직장인들의 흙빛 얼굴, 늘어나는 뱃살의 가장 큰 주범은 바로 스트레스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알면서도 왜! 만성 월요병을 앓아야만 할까? 월요일이 즐거워지기 위해, 더 나아가 직장생활이 행복해 지기 위해, 노력은 해보셨나? 한 주의 시작이 즐거워 진다면 직장생활이 즐거워 질 것이고, 직장생활이 즐거워 진다면 인생 또한 즐거워 지겠지? 조금이나마 즐거운 직장생활을 만끽하기 위한..

직장인 이직 욕구 1탄, 저 인간만 없으면 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이직을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오늘도 열두 번씩 이직하고 싶은 강한 욕구가 들끓고 있을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아무 이유 없이 이직 생각을 할까? 절대 아니다. 이런저런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더러운 꼴을 당하다 보면 저절로 그런 생각이 든다. 물론 직장생활에서 행복한 일도 있다. 하지만 행복은 잠시 스쳐가는 신기루와도 같은 것. 오죽하면 '직장생활에서 행복은 옵션 불행은 기본'이란 말이 있을까. 더러운 일, 억울한 일, 뚜껑 열리는 일, 굴욕적인 일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하루가 멀다 하고 늘 곁에서 맴돌고 있다. 이렇게 힘들게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직장인들, 언제 가장 이직이 하고 싶을까? 저 인간만 없으면 돼!! 타 기업에서 대기업 H사의 디자인팀에 새로 부임하신 팀..

직장인, 자기계발의 맥이 끊기는 뻔한 이유

까칠하고 빠듯한 세상에 살고 있는 시대의 직장인들.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때문에 자기계발 열풍은 식지 않고 있다. 자격증, 어학공부, 학업(대학원, 유학 등), 독서 등의 취미활동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자기계발을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 심지어는 '자기계발하는 직장인 월급 24만원 더 받아 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1309/e20130925154140117980.htm'라는 기사도 있다. ​ 그런데 자기계발을 하고 싶어도 못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참 많다. 1일 8시간, 1주 40시간이 법정근로시간이지만 칼같이 지켜지는 곳은 거의 없다. 예를 들어 10시간을 회사에서 근무한다 치면, 나머지는 14시간. 성인 권장 수면 시간 6시..

비오는 날이면 떠오르는 내인생 최악의 출근 패션

얼마 전 한 대기업 직원이 당당하게 반바지로 출근하는 사진이 실린 기사(대기업도 `절전경영` 팔 걷었다 http://j.mp/19A6PzI)를 보았습니다. 전력 수급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최악의 사태인 블랙아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움직임 이었습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불연 듯 반바지 때문에 개망신을 당했던 시회 초년병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05년. 요즘처럼 비가 오는 장마철이면 저에게는 꼭 생각나는 최악의 사건이 있습니다. 20대 시절, 사회생활 초년생의 잊지 못할 추억이랄까?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를 다니기 직전 대학원을 다니며, 모 경제지에서 1년간 인턴으로 근무할 때의 일입니다. 순간의 실수로 하루 종일 직장에서 피가 마르도록 좌불안석을 경험했던 일입니다. 7월의 어느 날. ..

성공적인 2013년을 위해 꼭! 필요한 세 가지 조건

어느덧 2012년이 역사의 한 장으로 저물었습니다. 지난 2012년에 자신이 계획했던 것들을 모두 이룬 사람도 있을 것이고, 몇 가지만 이룬 사람 그리고 하나도 이루지 못한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저를 포함, 유난히 후회와 미련이 남는 사람들이 참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이미 지나버린 2012년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 때문에 우울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희망차게 밝아버린 2013년을 위해 새롭고도 야심찬 계획(늘 그렇듯…)을 다시 한 번 세우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2012년을 보내면서 스스로에게 부족했다고 느꼈던 것 그래서 아쉬웠던 것들을 성공적인 2013년을 위해 생각해 봤습니다. 성공적인 2013년을 위해 필요한 세 가지! 무엇일까요? 나는 언제나 자랑스러운 존재!! 스..

직장 내 오피스배우자를 당당하게 만드는 방법

‘얼마 전 '오피스배우자’, 제대로 관리하기란 기사('오피스배우자', 제대로 관리하기 - WSJ Korea - WSJ)를 보았습니다. 언뜻 들으면 오피스배우자는 불륜이나 비도덕적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특히나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서 더욱 받아들이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오피스배우자’는 직장 내에서 연인이나 부부처럼 마음을 터놓고 지내며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동료를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오피스배우자란 말을 직장 내 많은 것을 터놓고 얘기 하는 이성 친구 정도로 풀어본다면 그 반감은 조금 덜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받아들이는 사람들 마다 다르겠지만 꼭 ‘오피스의? 배우자’라는 어감처럼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동성 동료간 보다 오히려 서로 도움을 주며, 보완해..

‘학창시절 한 번 해볼걸’에 대한 직장인의 탄식

누구나 학창 시절에는 빨리 졸업을 하고 싶어 합니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고, 빨리 사회에 나가 돈을 벌고 싶습니다. 하지만 사회에 막상 나와 이런 저런 일에 시달리다 보면 학생일 때가 제일 편했고, 더 없이 행복했던 시절이라는 것을 이내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직장생활 3년, 4년~~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가지 학창시절의 아쉬움에 후회를 하곤 합니다. 오늘은 직장인들이 사회에 나와 후회하는 학창시절에 못다한 미련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부모님 말씀대로 공부 좀 할걸… 학교 다닐 때 “공부해라~ 공부 좀 해라”, “공부 안 하면 나중에 후회한다”는 말은 부모님, 선생님들께 수도 없이 들어봤을 겁니다. ‘그 땐 왜 그렇게 그 소리가 듣기 싫고, 공부가 하기 싫었는지…’ 사회에 나갈 무렵 한 없이 작은..

직장인 회식, 2030 VS 4050 천차만별 생각차이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대처하기 애매한 일들이 참 많다. 직장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매한 일들.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이번 보고서는 김대리가 알아서 해” "여기 있습니다!" “이건 아니지 않나?” “그럼 어떻게 할까요?” “알아서 해~” 이렇듯 업무적인 부분도 있을 수 있겠지? 그런데 업무적인 부분들은 직장인들 마다 천차만별이니,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업무 외 업무의 연장! 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20대부터 50대까지 회식에 대한 어긋난 오해와 진실. 살펴보자. 회사 임직원들의 설문(의견)을 토대로 작성했다. “오늘 우리 팀, 간단히 저녁이나 할까?” 모두가 기다리는 퇴근 시간 10분 전. 들려오는 악마 같은 팀장님의 목소리 “오늘 우리 팀, 간단히 저녁이나 할까?” 이런 상황(간단한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