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2

혹성탈출, 탐욕과 탐욕으로 점철 된 3편이 궁금한 영화

지난 2011년 개봉했던 영화 혹성탈출의 후속편, . 전작보다 스케일도 커지고 볼거리가 많은 영화였다. 또한 에서처럼 영화를 통해 던지는 메시지도 명확했다. 을 보지 않았어도 영화를 이해하는데 큰 무리는 없지만, 1편을 감상하고 본다면 더욱 의미가 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1편), 인간의 탐욕으로 예고 된 비극 인간의 뇌를 활성화 시켜 치매 예방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약물 개발을 위해 수많은 침팬지들이 희생된다. 그 비참한 희생은 결국 빛을 보지 못하고, 인간에게 그리고 침팬지들에게 비극이 되어버린다. 침팬지들은 인간들을 위해 만들어진 약물을 통해 인간만큼의 지능을 지니게 되고, 타고난 체력과 발달된 신체 구조로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다. 그리고 탐욕스러운 인간에 대항하며 인간세..

혹성탈출과 킹콩, 전혀 다른 두 영화에 분노하는 이유

정말 오랜만에 영화를 보았다. 유난히도 보고 싶었던 영화 . 영화를 보면서 동시에 떠오르는 영화 한 편이 있었다. 시대적 배경도 주제도 스토리도 많이 다르지만 인간의 탐욕과 비극이 너무도 닮은 영화. 바로 이었다.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모든 정보를 차단하기 때문에 은 지구에 날아든 외계인의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나의 무딘 추측과는 달리 처럼 인간의 끝없는 탐욕에 관한 이야기였다. 인간의 탐욕1 이야기 전개는 흥미롭게 흘러간다. 인간의 뇌를 활성화 시켜 치매 예방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약물 개발을 위해 수많은 침팬지들이 희생된다. 그 비참한 희생은 결국 빛을 보지 못하고, 인간에게 그리고 침팬지들에게 비극이 되어버린다. 침팬지들은 인간들을 위해 만들어진 약물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