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는 세네 다리만 거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네트워크가 구성되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세상이 참 좁다라는 말과도 일치합니다. 저에게도 좁은 세상을 확실하게 실감케 한 4명의 인연이 있습니다. "정말! 세상 참~ 좁습니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순간 이었습니다. 저는 군대를 1999년에 제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약 7년 후인 2006년에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손가락 한 번 꾹! 눌러주세요^^ 입사 초 어느 날 1층에서 담배를 피우는데, 군대 후임이 보였습니다. 같은 회사 카드 키를 목에 걸고 있었습니다. 서로 깜짝 놀라 눈을 똥그랗게 뜨고 반갑게 인사를 했습니다. 제가 말년 때 들어온 군기 바싹 들었던 신병이 어느덧 의젓한 사회인이 되었고, 같은 건물에서 근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