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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 양평, 헤어진 동료들이 남기고 간 선물

직딩H 2011. 1. 22. 07:00

  오늘은 눈 내리는 겨울 그대로를 신나게 즐겼던 국내 MT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콘도로 MT를 갔습니다. 마침 다음 날 눈이 펑펑 내려 겨울의 운치를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모두 다른 팀, 다른 회사로 흩어진 동료 들이지만 당시의 즐거웠던 겨울 이야기. 추운 겨울 따듯한 방 안에서 아름다운 양평의 자연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

 

 

  지난해 1월 팀원들과 함께 경기도 양평으로 떠난 MT. 가는 도중 근처의 관광지인 두물 머리에 들렀습니다. 겨울철이라 사람들이 없어 저희끼리만 자연의 아름다움을 물씬 느낄 수 있었답니다. 지루했던 회사 생활에서 잠시 벗어난 가슴이 뻥~! 뚫리는 순간 이었습니다.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식사 시간. 님프가든 에서 오리 고기와 바비큐를 먹고 선녀골 뜨락에서 또 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겨울이었지만 올해처럼 이렇게 춥지 않아 야외에서 분위기를 잡았죠. 사실 고기 맛이 너무 좋아서 추운 줄도 몰랐던 거 같습니다. 고기와 함께 와인도 한잔~~다음 날 아침에는 눈이 펑펑 내려 온통 눈밭이 되니 똑같은 장소 임에도 느낌이 새롭네요~


 

  리조트에 언덕으로의 산책 이라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산책로와 그 주변에는 다양한 조각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눈이 오지 않았을 땐 별 느낌이 없었는데, 눈 내린 다음의 풍경이 훨씬 분위기 있어 보입니다. 멋진 조각상들 한 번 감상해 보시죠 ~!!! ^^

 

 

  겨울철 인기 스포츠? 눈썰매. 나이들은 좀 지긋했지만 이런데 와서 동심을 안 느껴보면 또 어디에 가서 동심을 만끽해 보겠습니까. 바지 사이로 들어가는 눈을 즐기며 신나게 눈썰매를 즐겼습니다. 아이들 틈에서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헤어진 동료들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지난 겨울철 MT를 다시 한 번 만끽해 봤습니다. 지금은 같은 팀에서 일하는 직원은 한 명도 없습니다. 각자 다른 팀, 그리고 한 명은 다른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좋은 동료들과 보낸 정말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동료들과는 헤어졌지만 함께 했던 추억은 여전히 선물로 남아 있답니다. 추운 겨울 서로의 마음을 따듯하게 녹여 줄 KOOLUC의 양평 MT 이야기와 함께 행복한 주말, 따듯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