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화 2

더 퍼지, 파격적인 소재가 민망한 시덥잖은 숨바꼭질

영화의 제목 의 뜻은 ‘숙청’, 숙청은 국어사전에 ‘어지러운 상태를 바로잡음’이라고 설명되어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숙청이라는 단어가 참 낯설게 느껴졌다. 지난해 이 개봉을 했다. 평은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파격적인 소재에 관심이 가서 꼭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2편을 보기 전에 1편을 미리 보았다. 영화

영화 프록시, 관심에 목마른 이방인들의 처절한 몸부림

영화 는 시작부터 충격적이다. 9개월 된 임산부의 배를 벽돌로 가격하는 신.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정말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던 스토리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관객을 당황스럽게 만든다. 잔혹함, 경악, 싸이코패스, 어긋난 동성애, 관심병 등이 이 영화의 주요 키워드다. 영화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결말 또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냉혹했다. 왠지 모르게 침울한 분위기의 에스더(알렉시아 라스무센)는 임신 9개월에 산부인과에서 돌아오는 길에 누군가의 습격을 받아 아이를 잃게 된다. 곁에 아무도 없는 에스더는 사별한 사람들의 모임에 참여하게 되고, 그 모임에서 음주운전자로 인해 남편과 아들을 잃은 멜라니(알렉사 하빈스)를 만나게 된다. 각각의 아픔을 간직한 이들은 금새 친해지게 되고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