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장한이 8

직장생활 오래하는 원초적 생존방법

고용관련법상 근로자 정년이 60세로 늘어났다지만 직장인들에게는 여전히 '삼팔선', ‘사오정, ‘오륙도'가 남 일이 아니다. 혼자라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어떻게라도 살아 보겠지만 처자식 그리고 부모님을 생각하면 오금이 저리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이처럼 힘없는 우리 직장인들, 어떻게 생존해야 할까? 능력? 물론 최고의 방법이다. 하지만 잘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참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원초적인 방법을 따를 수 밖에 없다. 오늘은 직장에서 무사히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원초적인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자. 아무리 싫은 상사라도 티내지 말자 J대기업에서 경력직으로 입사한 K과장. 입사 초부터 유난히 팀장님과의 마찰이 많다. 이유는 자신의 업무에 대해 무지해 제대로 이해 못한다는 ..

이방인, 가식적인 삶으로 일관하는 현대인에 대한 일침

“오늘 엄마가 죽었다” 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주인공 뫼르소에게 있어 어머니의 죽음은 슬픔이 아니라 무미건조한 일 일뿐이다. 뫼르소의 모습은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다. 이 소설 이방인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이 된다. 하나, 어머니의 죽음과 무료한 일상 둘, 아랍인 살인 셋, 재판과 사형. 큰 감흥도 큰 재미도 없다. 하지만 왠지 모를 심오함이 책장을 덮은 후에도 머릿속에, 그리고 가슴속에 맴돈다. 그래서 소설의 분량만큼의 작품해설을 읽었다. 소설을 읽는 것만큼의 신중함으로 작품해설을 읽으며 소설 이방인의 진정한 의미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소설 이방인은 얽히고 설킨 세가지 죽음을 통해 죽음과 진정한 삶에 대한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주인공 뫼르소는 무미건조하게 어머니의 장례를..

컴플라이언스, 권력이라는 마약에 취해버린 사람들

영화 컴플라이언스. 보는 내내 어이가 없고, 울화통이 치밀어 끝까지 볼까 말까 고민을 했던 영화. 정말 찝찝하고 속 터지는 영화였다. 게다가 이런 말도 안 되는 얘기가 실화라니 더욱 어이가 없었다. 영화 컴플라이언스는 2004년 미국 켄터키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일어났던 실화라고 한다.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컴플라이언스의 내용은 제목의 사전적 의미 그대로 ‘복종’이다. 복종하는 사람들은 햄버거 가게 종업원들이고, 이들을 복종시키는 사람은 장난전화를 건 놈이다. 이 전화는 단순한 장난 전화가 아닌 강력한 범죄로써 한 사람의 인권을 유린하고, 성폭력을 조장하며, 사람들을 농락하는 최악의 사건이었다. 이 사건, 그리고 이 영화에 정말 화가 나는 건 장난 전화는 3시간이나 지속되었지만 피의..

성공적인 2013년을 위해 꼭! 필요한 세 가지 조건

어느덧 2012년이 역사의 한 장으로 저물었습니다. 지난 2012년에 자신이 계획했던 것들을 모두 이룬 사람도 있을 것이고, 몇 가지만 이룬 사람 그리고 하나도 이루지 못한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저를 포함, 유난히 후회와 미련이 남는 사람들이 참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이미 지나버린 2012년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 때문에 우울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희망차게 밝아버린 2013년을 위해 새롭고도 야심찬 계획(늘 그렇듯…)을 다시 한 번 세우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2012년을 보내면서 스스로에게 부족했다고 느꼈던 것 그래서 아쉬웠던 것들을 성공적인 2013년을 위해 생각해 봤습니다. 성공적인 2013년을 위해 필요한 세 가지! 무엇일까요? 나는 언제나 자랑스러운 존재!! 스..

팀원들 사기충천 시키는 최고의 팀장

든든한 대기업, 두둑한 월급, 다른 회사에 비해 월등한 복지혜택이 직장 생활에서의 가장 큰 축복일까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 이겠지만 저에게 있어 직장생활의 축복은 좋은 직장 동료들을 만난 것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축복은 바로 좋은 팀장님을 만난 것입니다.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추고 있고, 유능하고, 대인관계도 좋고 팀원들을 자식처럼 챙겨주는 팀장. 직장생활에서 가장 큰 축복이고 가장 소중한 인맥이 아닐까요? 직장인들은 어떤 팀장을 가장 좋은 리더라고 생각할까요? 7년 남짓한 직장생활의 하면서 만났던 최고의 팀장님을 한 번 만나 보실까요? 회식자리도 즐겁게 만드는 팀장님! 팀장님께서는 스마트폰이나 IT기기의 사용법을 묻기 위해 팀원들을 자리로 자주 부르십니다. 팀장님과 편하게 대화를 할 ..

직장 내 오피스배우자를 당당하게 만드는 방법

‘얼마 전 '오피스배우자’, 제대로 관리하기란 기사('오피스배우자', 제대로 관리하기 - WSJ Korea - WSJ)를 보았습니다. 언뜻 들으면 오피스배우자는 불륜이나 비도덕적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특히나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서 더욱 받아들이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오피스배우자’는 직장 내에서 연인이나 부부처럼 마음을 터놓고 지내며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동료를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오피스배우자란 말을 직장 내 많은 것을 터놓고 얘기 하는 이성 친구 정도로 풀어본다면 그 반감은 조금 덜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받아들이는 사람들 마다 다르겠지만 꼭 ‘오피스의? 배우자’라는 어감처럼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동성 동료간 보다 오히려 서로 도움을 주며, 보완해..

남성들보다 현명한 여성들의 평생직업 찾기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정년까지 평생을 다닐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직장인 들이 얼마나 될까요. 열심히 일을 한다고 해서 평생직장이 보장 될까요? 경제위기나 기업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과연 구조조정의 늪에서 나만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회사를 다녔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평생 직장은 없다’라고 생각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삼초땡(삼십초반에 땡), 사오정(45세 정년), 오륙도(56세까지 직장에 남아 있으면 도둑놈)라는 웃지 못할 말들이 이젠 너무도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결코 한 사람의 인생을 보장해줄 수 없는 곳입니다. 여성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여성들이 직장생활을 하는 데는 더욱 많은 어려움이 많습니다. 시대가 많이 변하기는 했지..

직장인 영어공부, 무턱대고 하면 안되는 이유

남보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 보다 잘난 직장생활을 위해, 직장인 자기계발에 대한 욕구와 압박은 날로 강해지고 있지. 오늘은 직장인의 적. 영어 공부에 대한 이야기다. 많은 직장인들이 영어 공부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독학 또는 학원을 다니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직장인 자기계발서 를 읽다 보니 공부의 달인들이 여럿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영어 공부 방법만을 다뤘다. 솔직히 진부하고 그저 그렇다. 다 머리가 좋은 사람들 얘기 같다. 그래도 나름 징그러운 영어를 정복했다고 하니 한 번 들여다봤다. 혹시 모르니까. ​ ​ ::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를 동시에 :: 외국계 광고 회사인 TBWA에 근무하는 오주석 국장은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를 동시에 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루 30분 영어 공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