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난히 게임을 좋아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제 친한 친구들 또한 게임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고등학교 때부터 모이면 게임을 했습니다. 정말 교육적인 게임… 고등학교 시절에는 친구들 집에 모여 도전 골든벨 문제지를 뽑아 연습장을 하나씩 들고 TV에서처럼 한 명이 문제를 내고 나머지 친구들이 맞추는 유치하고도 교육적인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꼴등이 밥도 사고 노래방비도 내고… 결과에 깔끔하게 승복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 게임 중독은 대학교를 가서도 계속 되었습니다. 물론 똑 같은 친구들과 입니다. 서로 다른 대학에 들어갔지만 틈만 나면 저희 집에 모여 도전 골든벨 사이트를 열어놓고 한 명은 문제를 내고 나머지 친구들은 문제를 맞췄습니다. 성인이 된 만큼 꼴찌가 술을 사는 그런 게임이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