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2

직장에서 손쉽게 자신을 어필하는 최고의 방법

이제는 띠 동갑 이상 차이가 나는 후배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안 그럴 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 세대차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죠. 특히 말 하는 것, 행동하는 것 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할 때가 종종 생기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정말 사소한 행동 하나에 불쾌한 기분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바로 ‘인사’라는 가장 기본적인 매너 때문입니다. 직장에서 동료들과 만나면 서로 인사를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받아서 흐뭇하고 기분 좋은 인사가 있는가 하면 차라리 안 받느니만 못한 불쾌한 인사도 있습니다. 이러한 불쾌감을 느끼게 하는 상황은 보통 동료보다는 직장 내의 상하관계에서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선배들은 후배들이 형식적이더라도 예의를 갖추어줄 것을 원합니다. 직장에서 인사는 바로 가장 기본적인 예..

부모에게 예절을 가르친 3살배기 딸

손가락 한 번 꾹! 눌러주세요^^ 33개월 딸내미는 유난히 말을 잘합니다. 애들을 가르치던 엄마 덕분에 뱃속에 있을 때부터 수업을 들었고, 책을 너무 좋아하는 엄마 때문에 애도 자연스럽게 책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직장을 관둔 엄마가 아이에게 책과 친해지는 법과 공부를 너무 재미있게 가르친 결과이기도 하고요. 이런 딸내미, 또래의 친구들을 만나도 혼자서 어찌나 말을 잘하는지, 엄마들의 부러움을 사기 일쑤죠. 어린이 집에서는 25개월 때 또래들과 말이 안 통해 4살 반으로 월반을 하기도 했답니다. 가르쳐주는 것들은 곧잘 따라하고 인사는 시키면 시키는대로 어찌나 꾸뻑꾸뻑 잘하던지~~ 정말 기특했죠. 그런데 어느 날부터 인사를 안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예민한 아빠, “하랑아 인사 왜 안해~” 물어 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