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노하우 7

직장인, 싫어도 어울릴 줄 아는 센스와 지혜가 필요해

요즘에는 공연이나 영화 관람, 맛집 투어 등으로 회식 문화가 많이 바뀌어 가는 추세다. 그렇지만 직장인 60%는 여전히 회식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나 역시 회식이 그다지 달갑지 않다. 의미 없이 술만 마시는 술자리가 죽도록 싫을 때도 있었다. 그런데도 심장이 작아 불참한다는 말도 못 하고 꾸역꾸역 쫓아다녔다.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빠지는 간 큰 동료를 부러워하면서... 어느 날 부문 임원이 회식에 빠진 과장 이름을 언급하며 "저러니 진급이 안되지.."라는 말을 했다. 또 한 임원은 팀 회식에 빠진 직원을 회식 자리에서 잘근잘근 씹는 걸로 유명했다. 그래서 아무도 회식에 빠지지 않았다. 회식 자리에서도 든 자리보다 난 자리가 티가 나는 법이다. 핑계 없는 무덤 없겠지만 상사의 입장..

직장인이 인정받기 위해 갖추어야 할 세 가지

성과급이 들어오는 날 큰 기대를 했던 대기업 전자 부문에 근무하는 R과장은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동안 자신의 공과 노력이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화가 치밀어 오른다. 야근도 불사하고, 주말에 처자식을 뒤로한 채 출근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 한동안 화가 가라앉지 않았다. 반면 옆 팀 동기는 표정이 매우 밝다. '나보다 학벌도 안 좋고, 맨날 술 마시고, 퇴근도 항상 일찍 하는데...'라는 생각에 분하고 더러운 기분마저 들었다. 직장에서 누구보다 인정받기를 갈망하는 사람들은 분명 라이벌 등의 비교 대상이 있다. '저 사람보다 내가 더 열심히 하는데…', '내가 더 일을 잘 하는데…'라는 생각의 늪에 빠져 상대적 허탈감에 허우적거린다. 직장인 온라인 상담 사이트에 '저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회사에 들키지 말아야 할 당신의 속마음

누구에게나 버거운 직장생활이다. 하루하루가 더욱 당황스러운 건 직장생활에서는 그 누구도 쉽게 해답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회사생활을 지혜롭게 해오고 있는 선배들은 정답보다는 힌트를 찾는 것이 훨씬 현명한 자세라고 말하곤 한다. 힌트를 찾기 위해 실제로 직접 부딪히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깨닫고 노력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자신보다 먼저 그 길을 걸어 왔던 선배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는 것도 시간을 절약하며 현명한 직장생활을 배울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회사생활 때문에 힘들고 지친 이들을 위한 책 이 바로 후배들에게 직장생활에 대한 힌트를 전해주는 선배의 이야기다. 현재 직장인인 저자는 유행처럼 회사를 박차고 나가는 후배들이 깨달았으면 하는 조언을 담은 첫 번째 책 을 출간했고, 직장이라는 세계를..

상사 앞에서 당당히 설수 있는 방법 3가지

누구나 처음에는 자신과 잘 맞지 않는 상사가 불편하고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적응하게 된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상사가 어려운 동료들이 있다. 보고만 하면 괜한 트집을 잡는 상사, 이유 없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은 상사, 앞에만 서만 자신감을 상실케 하는 상사 때문에 그 앞에 다가서는 것 자체가 지옥이다. 그렇지만 당장 그만 둘 것이 아니라면 무조건 피할 수만은 없을 터. 주변 동료들은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상사가 불편하다면 분명 문제는 자신한테 있는 것이다. 나에게만 어려운 상사, 속마음을 슬며시 들여다 보면서 이유를 찾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자. 상황#1 ‘보고하는 게 너무 두려워요’ 기획팀 오대리는 40페이지 가량의 PPT를 주말 내내 작업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팀장님께 들..

직장 언어 탐구생활, 느낌적인 느낌을 주는 책

직장생활과 관련된 자기계발서는 서점에 널렸다. 그래서 불변의 진리(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 상사병, 월요병 등)와 같은 내용들은 간혹 이 책 저 책 겹치기도 한다. 하지만 직장생활에 대한 저마다의 체감 온도가 천차만별인 만큼 천편일률적인 내용만을 담을 수는 없다. 이 책 ‘직장 언어 탐구생활’ 역시 마찬가지다. 그동안 보아왔던 직장인 자기계발 서적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랄까. 특히 여자로서 느꼈을 법한 사회생활에 대한 감수성은 쏙 뺀 ‘순수 실무적 접근’이 좋았다. 그래서 그런지 직장인 관련 책을 읽을 때면 늘 느껴왔던 동병상련 직장인들에 대한 위로와 동정의 감정이 나에게도 작동하지 않았다. 저자는 기자 출신으로 지금은 일반 기업의 직장인이다. 글쟁이의 표본인 기자들이 쓰는 자기계발서는 꾸준히 눈에 띈..

말 한마디로 연말에 멋진 선배 되는 방법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했을 땐 평생 막내일 것만 같았는데, 이제는 제법 많은 후배들이 들어와 있다. 이렇듯 물 흐르듯 속절없이 흘러가는 게 바로 직장생활의 순리다. 순리대로 흘러가는 사회생활에서는 선후배 관계가 원활해야 평온한 직장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진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선배의 입장에서 또 후배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고, 서로 원하는 바가 달라 생각처럼 쉽지 않은 게 선후배 관계다. 제각각 성향들도 다르기 때문에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지 난처한 경우들도 부지기수다. 선배들의 말 한마디가 비수가 되어 꽂히기도 하고, 평생 잊히지 않는 상처가 되기도 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회사에서 가장 듣고 싶은 말을 뽑아 발표했다.>> 사원급 직장인이 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