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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슬럼프 극복하는 최고의 방법 네 가지

직딩H 2015. 4. 6. 07:00

 

  직장인들은 늘 괴롭지만, 특히나 더욱 괴로울 때가 있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똑같은 업무, 적성에 맞지 않는 일, 부당한 대우,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들이렇게 힘들고 괴로운 일상이 반복되다 보면계속 회사를 다녀야 하나…” 라는 고민을 할 때도 있고, 지겹다는 생각에 일탈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럴 때 누구나 최소 한 번쯤은 겪게 되는 슬럼프. 직장생활 4년 정도가 되면 처음으로 지독한 슬럼프가 찾아온다고 한다. 주위를 보면 슬럼프를 극복하지 못하고 퇴사를 하는 경우도 있고, 이직을 하는 경우도 있다. 과연, 다른 곳으로 환경을 바꾸면 슬럼프가 극복될까? 스스로 극복하지 못한 슬럼프는 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로 자신을 무기력하게 만들 것이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뭐 너무 뻔한 얘기지만, 실천하기는 좀처럼 쉽지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직장인이 슬럼프의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남들도 똑같이 겪는 슬럼프, 푸념은 이제 그만! 직장생활에서의 활력을 찾아보자. 오늘은 직장인, 피할 수 없는 슬럼프 극복에 대한 이야기다.

 

 

하나, 베스트 프렌드 한 명이면 충분!

 

  학창시절에 단짝친구 몇 명쯤은 있을 것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학창시절은 그 어느 때 보다 싱그럽고 자유롭고 행복한 시간이었지만, 당시에도 지금처럼 많은 고민들이 있었다. 그럴 땐 친구에게 고민상담도 하고 함께 어울려 다른 사람 욕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을 거다. 그렇다면 지금은? 하루의 반 이상을 생활하는 회사, 나에게 진정으로 친한 동료가 있나?

 

  나는 운 좋게 회사에서 아주 좋은 친구들을 만났다. 친구들과 회사에서 업무적뿐만 아니라 사적인 대화도 많이 하고, 퇴근 후에는 술도 마시고, 클럽도 가고, 영화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낸다. 함께 주말을 이용해 MT를 갈 때도 있고, 주말에까지 왕래를 하기도 한다. 이렇게 어딜 가던지 마음 맞는 친구하나 있으면 숨통이 트이는 거 같다. 선후배, 동기라는 끈끈한 동지애로 뭉친 친구들과 근심, 걱정, 기쁨을 함께 나누며 하루하루 즐겁게 생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생일을 챙기는 건 물론, 연말에는 서로 선물도 주고 받으며 끈끈한 정을 쌓고 있다.

 

  직장생활에서 사람 때문에 힘들면 다른 사람으로 풀어야 한다. 직장에 마음을 열 수 있는 동료가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같은 회사에 근무하기 때문에 서로의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딱딱한 직장에서 만났다고 너무 마음의 문을 꼭 닫고 있을 필요는 없다. 누군가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 순간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직장생활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 자기계발로 해이해진 정신 무장하기!

 

  무언가에 싫증이 나면 새로운 것을 찾아 헤매곤 한다. 그 새로운 것이 재미있고,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면? 한 번쯤 푹 빠져보고 싶을 것이다. 직장생활이 괴롭고 힘들지만, 관두기는 쉽지가 않다. 그렇다면 눈을 살짝 다른 곳으로 돌려보는 것도 좋다. 바로 자기계발이라는 매력을 찾는 것이다. 자기에게 꼭 필요한 것들, 혹은 자기만족을 위해 정말 하고 싶었던 것들지금이라도 시작해 보자. 하고 싶었던 무언가에 빠지면, 행복해지게 되고 직장생활에서도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수십 년 공부를 했지만 늘 2% 부족한 외국어를 목표로 잡았다. 뻔하게 학원이나 며칠 나가다가 유야무야 되기 싫어서 외국에서 15년 공부 한 후배에게 과외를 받았다. 물론 유료다. 일주일에 두 번 대학원 동기와 함께 공부를 했다. 주제를 정해 수업시간에 발표와 질문을 주고받고, 시험도 보면서 리딩, 스피킹, 라이팅 등 복합적인 공부를 했다. 친한 후배랑 동기와 함께하기 때문에 창피하지도 않고 즐거웠다. 회사에서도 후배와 메신저를 할 때는 영어로, 둘이 있을 때도 영어로 대화를 하곤 했다. 영어에 첨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공부했던 거 같다. 이런 의미 있는 자기계발, 직장생활의 활력이 되지 않을까?

 

  다른 동료들 중에는 6개월 동안 꾸준히 준비를 하여 메이크업 아티스트 자격증을 딴 동료가 있다. 중요한 약속이 있는 동료들의 화장을 손수 해주고, 아침마다 거울을 보며 화장을 할 때부터 하루가 즐겁다고 한다. 자기만족을 위한 자기계발은 직장생활의 질을 높여준다. 또한 바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꾸준히 유학 준비를 해서 2년 간의 해외 MBA를 무사히 마치고, 다시 회사로 복귀한 친구도 있다. 부러움을 넘어선 존경심이 생겨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독서, 악기, 운동, 요리 등 무수히 많을 것이다.

 

  직장생활이 힘들고 바쁘겠지만, 바쁠수록 무언가가 절실해지기 마련이다. 스트레스 받는다고 술잔만 기울이지 말고, 자기가 꼭 하고 싶은 무엇! 하나를 콕! 찝어서 몰두해 보자. 직장생활의 질이 높아질 것이다.

 

 

, 하루를 디자인하는 습관을 들이자!

 

  회사에서는 점심시간 외에 개인적인 시간을 할애해 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하루 종일 100% 일에만 매달리며 하루를 소진하는 직원이 있을까? 물론 아니다. 인터넷 쇼핑, 카페 동호회 활동,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틈틈이 개인적인 활동을 한다. 이러한 사적인 일들을 할 때 직장인들은 어느 정도 기분전환이 된다고 한다. 때문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틈틈이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업무 중에 무작위로 행해지는 사적인 일들은 업무의 효율성만을 떨어뜨린다.

 

  그렇다면 어떻게? 바로 자신에게만 공식적으로 개인 시간을 만드는 것이다. 물론 자신만이 알고, 혼자서 계획하는 공식적인 시간이다. 예를 들어 출근 직후 혹은 퇴근 직전 30분은 자신의 취미인 SNS를 하는 시간으로 정하는 것. 또는 1시간 업무 10분 휴식. 점심시간을 이용한 독서. 어학공부. 좋아하는 노래 듣기. 글쓰기 등 자기가 좋아하는 일들을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시간 활용은 업무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부담스럽지 않게 만드는 것이 좋다. 업무시간이 불규칙 하다면 유동적으로 만들어도 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직장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직장에서 풀어야 한다. , 담배로 푸는 스트레스? 결국 몸만 상한다. 잘 생각해 보면 업무 중에도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일들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아름다운 눈을 만들자!

 

  취업난이 심각한 요즘,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고스펙 구직자들이 지천에 널렸다. 이들은 일 할 곳이 있는 직장인들을 부러워한다. 하지만 정작 직장인들은? 불평, 불만이 없는 직원은 찾아 볼 수 없고,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스트레스로 온갖 고생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슬럼프에 빠지기도 한다. 왜 그럴까? 정답은 간단하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아직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태도는 사소한 것이지만, 그것이 만드는 차이는 엄청나다. 즉 어떤 마음가짐을 갖느냐가 어떤 일을 하느냐보다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다는 윈스턴 처칠의 말처럼 스스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직장생활에 임하면 모든 일은 삐딱하게 보이고 힘들어질 것이고, 잘 될 일도 제대로 안 풀리게 된다.

 

  모든 일은 긍정적인 마인드에서 시작 되어야 한다. 너무 흔하고 평범한 이야기로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다 알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있음에 감사하고,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으로 카드 값을 갚을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 내가 번 돈으로 애인, 친구, 가족들이 행복할 수 있음에 또한 감사해야 한다. 함께 술 한잔 기울일 동료가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 감사할 일은 사실 한도 끝도 없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주위를 바라보자. 모든 일은 생각하기에 달려있다는 말을 늘 되뇌이며 살자. 아름다운 눈은 쌍커플이 있는 커다란 눈이 아니라 바로 아름다운 마음에서 우러나는 긍정적인 눈이다.

 

 

직딩한이

 

OTL

 

  직장인 슬럼프, 금방 지나간다! 잘 이겨내고 나면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마음에 스크래치가 생길 것이다. 잘 이겨낸다는 것은 직장생활이 너무 힘들다고 느껴지는 시기에 새로운 활력을 찾아내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아주 작은 차이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 작은 차이가 엄청난 격차를 만들어낸다. 여기서 작은 차이는마음가짐이 적극적인가, 소극적인가이고 엄청난 격차는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이다.’라는 나폴레온 힐의 명언이 가슴에 와 닿는다. ‘다르고다른 세상에서 작은 생각의 차이는 결국 큰 인생의 차이를 만들어 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