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야마여행 2

마쯔야마 여행, 대관람차의 여유로움과 마지막 그 아쉬움_4일차

아쉬운 마지막 날. 다시 뻔할 뻔뻔한 일상으로 복귀해야 한다니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오후 3시 25분 비행기라 여유롭게 일어나 사우나(2박하는 동안 10번은 감. 뽕 뽑음) 후 아침 먹고, 퇴실 준비하고, 로비에 짐 맡기고, (또) 스타벅스에서 멍하니 여유로운 모닝커피 한 잔을 맛봤습니다. 그리고 정말 마지막 여정, 대관람차 쿠루린을 타러 이동했습니다. 노면전차 1번을 타야 되는데, 동생이 당당하게 5번을 타는 바람에 JR마츠야마에끼마에서 하차 하자마자 재승차 후 마쯔야마 역에서 내림. 아직도 잔돈 많다고 허세부리며 스스로를 위로하는 긍정적인 동생. 이제 와서 생각하니 추억을 만들어 주려고 그랬던 거 같아요. 감동. @@;)/ 대관람차는 다카시마야 백화점 9층에 있고, 오전 10시부터 운행합니다. 외..

마쯔야마 여행, 숲 속의 온천 오쿠도고에서의 첫날 밤_1일차

"아! 얼마만의 해외여행인가...!!" 흥분과 설렘을 가득 싸 안고 일본 에히메현에 자리한 마쯔야마로 출발. 마쯔야마에는 제주항공만 취항하는데, 일주일에 일, 화, 목 세 번만 운행합니다. 목요일 13:10분 비행기에 면세품과 캐리어뿐만 아니라 들뜬 마음까지 꾹꾹 눌러 실었습니다. 너무너무 가까운 일본, 마쯔야마 공항에 14:30분에 도착. 공항에서 목적지(3군데)까지 무료 버스 탑승권을 배포합니다. 그걸 받아서 탑승 후 원하는 곳에서 내리면 됩니다. 40여분 간 버스를 타고 마지막 종점인 오쿠도고호텔에 도착. 온천의 역사가 깊은 곳이라 그런지 어르신들께서 많이 오셨네요. 오겡끼데스까! 건강하세요!! ^^ 오래오래! 첫 날은 온천하고 쉬는 계획이라 체크인하고 호텔을 한 바퀴 둘러보고 뷔페로 달려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