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장생활 2

선택 가능한 미래, 스타트렉 VS 매드맥스

이 책을 들고 다니는 나를 보면서 주변 사람들이 나랑 참 잘 어울리는 책이라고 했다. 일부러 깊은 심중을 되묻지 않고 '내가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살고 있구나'라는 나만의 의미로 해석하고 받아들였다. 누구에게나 미래는 명확하지 않기에 불안한 앞날이다. 처음 이 책 를 펼쳤을 땐 4차 산업혁명을 효과적으로 받아들이는 방법을 통해 불확실한 내 미래를 위한 준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는 개개인을 위한 책이라기보다는 인류를 위한 저서라는 타이틀이 더 어울리는 책이다. 물론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정보와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개개인에게도 흥미로운 내용들은 많다. 다만 세계적으로, 사회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무거운 문제들을 툭툭 던지기 때문에 흥미 위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