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 2

비오는 날이면 떠오르는 내인생 최악의 출근 패션

얼마 전 한 대기업 직원이 당당하게 반바지로 출근하는 사진이 실린 기사(대기업도 `절전경영` 팔 걷었다 http://j.mp/19A6PzI)를 보았습니다. 전력 수급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최악의 사태인 블랙아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움직임 이었습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불연 듯 반바지 때문에 개망신을 당했던 시회 초년병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05년. 요즘처럼 비가 오는 장마철이면 저에게는 꼭 생각나는 최악의 사건이 있습니다. 20대 시절, 사회생활 초년생의 잊지 못할 추억이랄까?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를 다니기 직전 대학원을 다니며, 모 경제지에서 1년간 인턴으로 근무할 때의 일입니다. 순간의 실수로 하루 종일 직장에서 피가 마르도록 좌불안석을 경험했던 일입니다. 7월의 어느 날. ..

직장인 회식, 2030 VS 4050 천차만별 생각차이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대처하기 애매한 일들이 참 많다. 직장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매한 일들.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이번 보고서는 김대리가 알아서 해” "여기 있습니다!" “이건 아니지 않나?” “그럼 어떻게 할까요?” “알아서 해~” 이렇듯 업무적인 부분도 있을 수 있겠지? 그런데 업무적인 부분들은 직장인들 마다 천차만별이니,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업무 외 업무의 연장! 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20대부터 50대까지 회식에 대한 어긋난 오해와 진실. 살펴보자. 회사 임직원들의 설문(의견)을 토대로 작성했다. “오늘 우리 팀, 간단히 저녁이나 할까?” 모두가 기다리는 퇴근 시간 10분 전. 들려오는 악마 같은 팀장님의 목소리 “오늘 우리 팀, 간단히 저녁이나 할까?” 이런 상황(간단한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