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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미지 관리2, 상사에게 사랑받는 이미지 만들기

직딩H 2015. 3. 10. 07:00

 

  앞서 <직장인 이미지 관리1, 호감, 비호감 7초의 법칙>에 대해 알아봤다. 두 번째로, 직장인 이미지 관리에서는 센스 있는 업무 습관으로 '회사에서 스마트한 이미지 구축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직장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상사에게 좋은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지만, 업무 관련해서 스마트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효과가 가장 크다.

 

​​

팀 내 이미지 구축

"센스 있는 습관으로 스마트한 이미지를 만들어라"

 

  회사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일, 업무 보고를 통해서 자신만의 긍정적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보고할 내용에 대한 핵심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파악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서는 상사가 지시할 땐 늘 경청하고, 지시한 부분에 대한 정확한 니즈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겠지?

 

  40페이지 짜리 보고서를 만들어서 팀장님께 들고 간 K대리. 많은 분량의 보고서를 주말 내내 작업해 뿌듯한 마음에 팀장님께 들이밀고 브리핑 시작. 4-5분 지났을까? 팀장님의 한 마디 "그래서 요점이 뭔데? "라며 결론부터 말하라고 했다. 당황한 K대리는 보고서를 후다닥 맨 뒷장으로 넘겨 결론을 읽었다. "K대리는 PPT는 참 잘 만들어~"라는 팀장님의 마무리 멘트.

 

  보고를 할 때에는 반드시 '상사로부터 어떤 질문이 나올 것인지'를 미리 예상하는 습관을 들여라.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돼새겨 보면 질문에 대해 당황하지 않고, 논리적인 답변을 해낼 수 있겠지? 자신이 보고할 내용을 미리 요약해서 메모하거나 첨부자료를 준비하면 더욱 좋다. 가장 좋은 건 보고할 내용을 A4 한 장으로 요약해서 첨부하는 것이다. 40페이지의 지루함을 싫어하는 상사들이 좋아하는 보고다. 그리고 간혹 상사의 기분이 좋을 때를 기다려 결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좋은 방법인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상사가 대충 검토해서 서로 타격을 입을 수도 있으니, 늘 신중하게 생각해서 행동해라.

 

  여기서 핵심은 자기가 하는 업무에 대한 완벽한 파악이다. 본인 업무에 대해 잘 모르고 버벅거리는 모습은 상사에게 찍히는 지름길이다. 내가 모시던 상무님이 늘 하시던 말 "미쳐있어야 돼! 미쳐있어야 돼!"가 생각난다. 정말 미칠 뻔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직장 상사에게 사랑받는 스마트한 보고 TIP>

 

첫째, 결론을 먼저 말해라!

둘째, 간단하고 명료하게 보고해라!

셋째, 객관적 사실을 말해라!

넷째, 자신의 업무를 완벽하게 파악해라!

 

  물론, K대리처럼 자신이 힘들게 고생한 과정을 얘기하고도 싶겠지. 하지만 보고를 할 때 길게 서론을 늘어놓으면요점이 뭔데?”란 얘기를 듣게 된다. 뻘쭘&당황. 누구나 한 번쯤 경험이 있을 텐데, 상사는 결론을 먼저 듣고 싶어 한다. 업무의 핵심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확실하게 준비된 보고로 상사가 원하는 부분을 매번 잘 짚어내는 습관을 들이면, 너는 상사의 마음속에 스마트한 직원으로 영원히 자리 잡을 수 있다. 그러려면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업무의 목적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먼저 찾고 시작해야 해. 그리고 보고 전에 니가 상사가 되어서 니 보고서를 몇 번 읽어봐. 완벽하다고 생각했어도

 

직딩한이

 

OTL

 

  직장에서 상사에게 인정받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도 없다. 회사 다닐 맛도 나고 갑자기 의욕이 넘쳐나게 되지. 근데, 가만히 기다린다고 그런 기회가 오는 건 물론 아니야. 부단히 노력해야지 비슷한 급들 중에서 눈에 띄어. "저 스마트한 놈"이라고 한 번 찍힌 이미지는 쉽게 변하지 않아. 그럼 조직개편 때 지금보다 더 좋은 팀에서 너를 탐낼 거야.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이야. 갈 팀이 없어서 안절부절 못하는 직원들도 많은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