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고사직 3

직장인, 퇴사에 대처하는 엣지있는 자세

어떤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던 간에, 직장인이라면 언젠가는 퇴직을 생각해야 합니다. 임원도 말단 사원도 결국 회사를 떠나게 되는 게 사회생활의 이치다. 퇴직이라는 의미는 다른 직장으로의 이직을 뜻할 수도 있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 혹은 학업을 위해서 일수도 있고, 뜻하지 않게 나가야 되는 경우도 있다. 나는 직장에서 딱 1번의 퇴직을 했다. 사회 초년생 시절, 학업을 위해서였다. 그리고 지금의 회사를 10년째 잘 다니고 있다. 지금까지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40대~50대의 선배들뿐 아니라 20~30대의 동료들이 직장을 떠나는 모습을 보았다. 본인의 뜻에 따라 퇴직을 하는 경우도 있고, 회사에서 등 떠밀려 어쩔 수 없이 그만두는 경우도 보았다. 어찌됐던 직장을 떠나야 할 경우에는 많은 주의가 필..

'을'에게 횡포부리다 직장 잃은 대기업 '갑'

한 쪽은 어느새 상대방을 함부로 대하게 되고 한 쪽은 잘못한 것 없이 괜히 위축되고 마는... 누군가가 말한 슬픈 갑과 을의 관계... 대학교를 졸업 하고 광고대행사에 다닌 적이 있다. 그 땐 갑과 을의 관계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었다. 의뢰를 받고 계약을 하고 대금을 받고 요청하는 작업을 해 주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광고주에게도 내 의견을 잘 굽히지 않았고, 마찰도 좀 있었다. 대부분의 광고주가 대기업 이었기 때문에 담당자들은 그런 나를 의아해 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게 갑과 을의 관계에서 오는 차이임을 깨달았다. 학교에서 배운 것, 내가 좋아하는 것은 다 필요 없었다. 1년 만에 클라이언트에게 꼼짝 할 수 없는 대행사의 입장에 회의를 느꼈고 클라이언트가 되고자 퇴사를 했다. 실무에..

당신이 해고 당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드라마 역전의 여왕을 보면 희망퇴직 대상자들이 모인 특별 기획팀이라는 부서가 나온다. 잘 다니던 대기업에서 하루 아침에 쫓겨나게 된 그들은 6개월 간의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남들과 똑같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들어 온 그들에게 갑자기 왜 이런 상황이 닥쳤을까. 당사자 들은 권력 다툼의 희생양 이라고, 지독하게 운이 나빴다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이 경쟁사회의 구조 속에서 뒤로 밀려 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분명히 있다. 회사가 왜 그들을 더 이상 원하지 않는지 그들의 문제점을 파악해 봤다. 헬리콥터 부모가 만들어 낸한심한 그녀 전형적인 헬리콥터 부모아래 자란 파파걸 스타일의 그녀. 그녀에게 회사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부족하다. 비대가 없어 칭얼거리며 집에까지 다녀온 경력도 있고, 몸이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