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반대라는 말을 지금까지 믿고 살아왔다. 그런데 책 한 권, 어젯밤 꿈이 당신에게 말하는 것을 통해 꿈은 나의 무의식을 재구성해 주는 현실에 대한 충실한 반응과 신호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았다. 물론 정답이 아닐 수도 있고, 이러한 이론은 받아들이는 사람들마다 천차만별의 반응을 보일지도 모른다. 이 책, 어젯밤 꿈이 당신에게 말하는 것은 정신건강전문의가 전하는 메시지이다. 때문에 어찌보면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허무맹랑하게 보건 설득을 당하건 다 본인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난 이 책을 한 마디로 ‘신선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 이유는, (김현철원장의 모든 꿈 풀이를 공감하지는 않지만) 책을 읽고 나서 사람들이 개꿈이라고 말하는 꿈들이 이제는 더 이상 개꿈 이라고만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