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내 생애 최고의 액션 영화라고 할 만큼 모든 것을 갖춘 영화라 말하고 싶다. 영화를 보는 내내 심박수가 증가함을 느낄 수 있었고, 스토리의 긴박함에 손에 땀을 쥐었고, 스팩타클함에 탄성이 절로 나왔다. 그리고 여전사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임페라토르)의 모습에선 에일리언의 여전사 시고니 위버와 터미네이터의 린다 해밀턴이 떠오르기도 했지만, 퓨리오사는 그 이상으로 강력했다. 이에 비해 남자 주인공 맥스(톰 하디)의 임팩트는 조금 덜 했던 것 같다. 의 시작은 여느 영화와 별 다를 게 없다. 핵전쟁, 멸망해 가는 지구, 독재, 폭정, 반란 등의 소재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지만 다른 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장엄하고 웅장한 표현력과 완벽한 짜임새는 주체할 수 없는 흥분과 쾌감을 선사한다. 이 영화는 두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