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고등학교 때 선생님 이야기를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넌 사회에서 실패할 거라는 선생님의 촌철살인(http://hanee1977.tistory.com/148) 공부를 잘하는 편이었지만 유난히 구박을 받았던 시절 이었습니다. 졸업을 하고 난 후 친구가 “그 이유는 네 부모님이 선생님께 아무것도 해드리지 않았기 때문이야…”라는 말을 했습니다. 싫었던 그 분이 더욱 싫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학창시절 풍족하지 않았기 때문에 차별 대우를 받았던 사람은 저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오늘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인기가 많아 반장에 당선되고도 선생님께 오히려 미움을 받았던 누나 이야기 입니다. 정초에 가족이 모여 옛날 이야기를 하던 중 누나 담임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20년도 훌쩍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