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관계 2

직장에서 손쉽게 자신을 어필하는 최고의 방법

이제는 띠 동갑 이상 차이가 나는 후배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안 그럴 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 세대차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죠. 특히 말 하는 것, 행동하는 것 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할 때가 종종 생기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정말 사소한 행동 하나에 불쾌한 기분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바로 ‘인사’라는 가장 기본적인 매너 때문입니다. 직장에서 동료들과 만나면 서로 인사를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받아서 흐뭇하고 기분 좋은 인사가 있는가 하면 차라리 안 받느니만 못한 불쾌한 인사도 있습니다. 이러한 불쾌감을 느끼게 하는 상황은 보통 동료보다는 직장 내의 상하관계에서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선배들은 후배들이 형식적이더라도 예의를 갖추어줄 것을 원합니다. 직장에서 인사는 바로 가장 기본적인 예..

최고의 동료를 적으로 만든 최악의 실수

지금 내 옆의 동료가 한 순간에 적이 될 때가 있습니다. 분명한 적이라는 생각이 들 때는 오히려 대처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한쪽에서만 그렇게 느끼게 된다면 상황은 좀 난처해 지게 됩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의도하지 않은 당황스럽고 곤란한 상황들 경험하지 않을까요. 저 역시 입사 초 겪은 유쾌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습니다. 저보다 입사가 1년 빠른 선배와 절친에서 적이 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지금은 다시 둘도 없는 사이가 되었지만 당시의 난처함과 서먹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팀장님께서 몸이 안 좋으셔 3개월 병가를 내셨습니다. 병가 중에서도 틈틈이 나오셔 업무 보고를 받으셨습니다. 당시 팀장님께서 병가를 들어가시기 전 BI와 캐릭터 개발 프로젝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