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영화 . 존재감 없는 약소국 국민이 세계 최대의 강대국인 미국(공항)에서 겪는 설움을 다룬 영화다. 영화를 보면서 미국이라는 강대국에 휘둘리는 대한민국이라는 약소국이 떠올라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 하지만 톰 행크스의 진실 된 연기가 돋보이는 휴머니즘 영화로서의 매력은 분명 있었다. 영화 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란에서 탈출한 한 남자가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주인공 빅터 나보스키(톰 행크스)는 크로코지아라는 동유럽 작은 국가의 평범한 시민이다. 난생처음 뉴욕을 밟는다는 설렘과 기대감에 부풀어 미국 JFK공항에 도착한다. 그러나 입국 심사대를 빠져 나가기도 직전 고국에서 쿠데타가 일어나 일시적으로 그의 국가 크로코지아는 유령국가가 되어 버린다. 때문에 한 순간에 국적이 없어져 버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