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네이버 영화 포토 영화 은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하지만 기분은 전혀 개운하지 않다. 왠지 모를 찝찝한 전율이 느껴진다. 영화는 재미있다. 숨막히는 추격전과 팽팽한 긴장감, 액션의 강도도 높다. 절대 지루하거나 시시하지 않다. 그런데도 영화를 통해 개운치 않은 전율이 느껴지는 건 바로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냉혹한 현실 때문이다. 영화에서는 참혹했던 사건이 해결되고 평온이 찾아왔지만 우리 사회 속 현실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납치, 인신매매, 성매매, 살인... 결코 낯설지 않은 단어들이다. 이 단어들은 영화 에서 다뤄지는 주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4가지의 상황속에 한 소녀가 갇히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 : 다음 영화 포토 파리로 여행을 떠난 딸(매기 그레이스)이 아무런 이유없이 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