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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떠날 수 밖에 없는 워킹맘의 비참한 현실

“뭐? 임신? 대체 애를 몇이나 낳는 거야? 애 둘이라고 하지 않았어?” “어떻게 하려고 또 임신을 했대…”, “참 이기적이다.. 애 낳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임신이야”, “아~ 또 휴직이야?”, “첫째, 둘째 나올 때도 우리가 얼마나 편의를 봐줬는데…”, “둘째 때도 제가 일 떠안느라고 코피가 터졌는데…”, ”진짜 여자들이 문제야, 기껏 교육시켜 놓으면 결혼에 임신에 남편에 애기에, 와~ 핑계도 많아”, “그것도 아니면 눈물 바람으로 해결하려고 하고…”, “그게 다 여자들이 의리가 없어서 그래” - 드라마 미생 中 - 물론 드라마 속에서만의 문제는 아니다. 작년 말에 친하게 지내던 2년 후배와 점심을 먹었다. 후배는 해외에서 오랜 시간 공부를 하고, 지금의 회사에 입사해 줄곧 기획팀에서 7년 가량을 근..

직장인 경조사, 예절을 알면 약, 모르면 망신

학창시절을 지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경조사를 경험한다. 처음에는 낯설던 일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당연한 일들이 되고, 또 자연스럽고 익숙해지게 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경조사.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오늘은 평소 자주 접하게 되는 ‘일’들에 대한 예절에 대해 알아보자. 직장인 비즈니스 매너에 대한 교육을 받을 때 경조사 예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사회초년생들에게는 현명한 지침을 그리고 베테랑 직장인들에게는 조금 더 디테일한 정보가 될 것이다. 우리가 흔히 겪는 경조사 예법에 대해 배워볼까? 행복한 그곳, 결혼식 예절 나는 어린 후배들의 결혼식에는 캐주얼 정장을, 선배나 손윗사람의 결혼식에는 포멀한 정장을 입곤 했다. 그러던..

실직 사실을 당당하게 소문내야 하는 이유

이태백을 거쳐 힘들게 입사를 하자마자 삼팔선, 사오정, 오륙도, 육이오 등 줄줄이 직장인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 신조어들은 끝없이 생겨나고 있다. 때문에 요즘에는 직장을 평생 다닐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없을 거다. 그래서 많은 직장인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평생 직업에 대해서 생각하거나 사업 등 다각적인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인생 후반전을 차마 준비하기도 전에 직장을 잃게 된다면? 당장 먹고 살 걱정이 앞서기도 하겠지만 이와 더불어 자존심이 상한다거나 창피하단 생각이 들 것이다. 그래서 실직 사실을 숨기거나 남들이 알게 될까봐 조심스러워 한다. 그러다 보면 점점 자신감을 잃고, 소심해지고 일은 잘 해결되진 않는다. 오히려 당당하게 실직 사실을 밝..

당신이 회사를 그만두지 못하는 진짜 이유

우리 직장인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하루에도 수십 번씩 드는 생각은 ‘더럽고 치사해서 그만둬야지!!’ 그럴 때 무의식적으로 찾게 되는 곳. 바로 잡코리아, 사람인, 피플앤잡 등의 Job 사이트, 혹은 헤드헌터. 꼭 그럴 때면 약속이라도 한 듯 어김없이 나를 유혹하는 모집 요강을 발견하게 된다. 그때부터 마음은 콩밭으로… 그러면서 회사에 대한 적개심과 불만은 점점 커지고, 미련도 조금씩 털어 버리게 된다. 요즘에는 여자의 마음만이 갈대가 아니다. 바로 우리 직장인들의 마음도 갈대다. 때문에 하루에도 열 두 번씩 이직 욕구가 극에 달했다가,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묵묵히, 열심히 회사를 다니곤 한다. 왜 그러는 걸까? 남들이 다 알아주는 대기업, 외국계 회사 등에 다니고 있지만, 왠지 모를 커다란 불만을 ..

직장인들의 말 못할 콤플렉스와 해결 방법

같은 직장에서 비슷한 처우를 받으면서 직장생활을 하다가도, 어느 날 문득 무엇인가를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바로 내 가치에 대한 재고를 통한 ‘콤플렉스’라는 것이다. 특히 요즘처럼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그 콤플렉스는 더욱 커져가기만 하는데, 과연 우리 직장인들, 어떤 콤플렉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까? 오늘은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촉진제 ‘직장인 콤플렉스’와 이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1. 학벌, 그 바꿀 수 없는 현실의 무거움 국내파 디자이너들로만 구성 된 대기업 H사의 디자인실. 2008년, 외부에서 해외파 출신의 팀장님이 부임 하자마자 2명의 해외파 직원을 새로 뽑았다. 그리고 팀장님은 디자인실의 TO가 날 때마다 해외파 디자이너만 뽑았다. 어느 순간 H사의 디자인실에..

직장인, 슬럼프 극복하는 최고의 방법 네 가지

직장인들은 늘 괴롭지만, 특히나 더욱 괴로울 때가 있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똑같은 업무, 적성에 맞지 않는 일, 부당한 대우,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들… 이렇게 힘들고 괴로운 일상이 반복되다 보면 “계속 회사를 다녀야 하나…” 라는 고민을 할 때도 있고, 지겹다는 생각에 일탈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럴 때 누구나 최소 한 번쯤은 겪게 되는 슬럼프. 직장생활 4년 정도가 되면 처음으로 지독한 슬럼프가 찾아온다고 한다. 주위를 보면 슬럼프를 극복하지 못하고 퇴사를 하는 경우도 있고, 이직을 하는 경우도 있다. 과연, 다른 곳으로 환경을 바꾸면 슬럼프가 극복될까? 스스로 극복하지 못한 슬럼프는 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로 자신을 무기력하게 만들 것이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뭐 너무 뻔한 얘기지만,..

영화 트라이앵글, 과거에 얽매여 지옥을 헤매는 형벌

우연히 접한 영화 . 영화에 대한 아무 정보도 없이 추천 받아 보게 되었다. 조금은 침울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되는 영화는 처음부터 평범함에서 조금 벗어난 분위기를 유지한다. 사람들의 심리적 안정을 깨어 놓고 시작된 영화는 다시 평범하게 흘러가다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이 영화 은 시공간을 초월한다는 점에서 전에 봤던 영화 나 와 비슷한 소재다. 하지만 영화의 내용과 구성은 이와 판이하게 다르게 흘러가며, 색다른 반전과 재미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을 선사한다. 때문에 비슷한 소재로 시작 된 영화를 많이 접해봤지만 오히려 신선한 느낌을 받는 영화라고 하고 싶다. 요트 여행을 떠난 제스(멜리사 조지)와 일행들은 갑작스런 폭풍을 만나 친구 한 명을 잃고, 망망대해에서 조난되고 ..

퀸카로 살아남는 법, 깜짝놀란 숨은 퀸카들의 재발견

린제이 로한을 영화 에서 2004년도에 처음 만났다. 당시 영화를 보고 린제이 로한이라는 배우를 찾아봤다. 헐리우드에서 가장 촉망 받고 있는 젊은 여배우라는 것을 알게 됐다. 3살 때 포드 자동차 모델로 화려하게 데뷔하여 어린 나이에 전성기를 누리며 헐리우드의 많은 기대 속에 성장했다. 그리고 시간이 많이도 흘렀다. 촉망 받던 배우였던 그녀가 망가지기 시작하면서 쏟아지는 기사들이 가관이었다. 약물복용, 레즈비언 발언, 음주운전, 마약과 재활원 출입 등의 각종 스캔들로 가십 기사에 단골로 오르내리며 헐리웃의 문제아로 확실한 낙인을 찍었다. 최근 기사를 보면 자신의 인생을 담은 자서전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알코올, 마약 중독 등 어두운 자신의 현실과 성관계를 한 상대의 목록까지, 모든 것을 담은 자..

10년 차 직장인, 사표 대신 책을 써라, 희망과 설렘을 주는 책

우연히 발견한 책, 라는 제목에 확 끌렸다. 내가 평소 생각해 왔던 것을 제목에서 모두 말하고 있었다. 책을 읽는 동안에는 너무 설렜다. 마치 나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이 책, 는 앞 날이 정해져 있는 직장인에게 자신의 개인 브랜드를 개척하라는 지침서다. 나도 막연하게나마 늘 꿈꿔왔던 그런 내용이라 관심을 가지고 순식간에 읽어 내려갔다. 책 한 권을 읽었을 뿐인데 나의 막연했던 생각이 조금은 구체적인 바람으로 바뀌었다. 누구나 안다, 직장인들이 언젠가 떠나야 한다는 것을… 『평사원도 임원도 언젠가 책상을 비워줄 시기가 찾아온다. 그때를 대비해 미리 저서를 통해 자신을 브랜딩 해야 한다. 자신의 이름이 브랜딩 되어 있다면 어느 날 갑자기 회사에서 나가달라는 통보를 듣게 될지라도 전혀 동요하..

직장인들의 이직에 대한 위험한 착각

직장생활 10년 차로 지금 다니는 회사에 큰 불만은 없지만, ‘언젠가는 이직을 할 수도 있겠지’라는 생각은 하고 있다. 가끔 화가 나거나 불평 불만이 늘어갈 땐 이력서를 넣기도 하고 면접을 본 적도 있다. 예전에 올려 놓은 이력서때문에 지금도 헤드헌터에게 꾸준히 연락이 와서 가끔은 흔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직은 생각만큼 그리 쉬운 게 아니다. 마음만 가지고도, 경력만 가지고도, 스펙만을 가지고도 어려운 것이 이직이다. 때문에 직장인들은 쉽게 이직을 마음 먹기도 하고, 그만큼 쉽게 포기하거나 실패의 쓴 맛 보기를 반복하기도 한다. 현명하고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서는 냉정한 현실을 보다 냉철한 시각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이직을 위한 첫 걸음이고, 꿈에 그리던 직장을 찾는 열정적인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