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의 아빠인지라 본의 아니게 아이들 애니메이션 영화를 자주 보게 된다. 아이들 영화가 아니더라도 보고 싶은 영화가 많지만, 애들 애니메이션도 볼 때 마다 나름 많은 매력이 있음을 느낀다. 딸내미와 처음으로 영화를 봤다. 감동과 깨달음 그리고 부성애까지 자극시켰던 매력 만점 영화 슈퍼배드는 재미와 감동 그리고 깨달음이 있는 영화다. 악당인 듯 악당 아닌 악당 같은 구루 참 밉지 않은 악당이 등장한다. 보통 악당 영화는 선과 악의 대립구도 속 갈등과 긴장을 주축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대부분 ‘선’의 승리 막을 내린다. 하지만 는 새로운 대립 구도를 가지고 있다. 악당 VS 악당의 대립구도를 주축으로 영화가 흘러가다 결국 한 악당이 선한 인간으로 개과천선하는 이야기다. 에서의 감동은 악당이었던 그루가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