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띠 동갑 이상 차이가 나는 후배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안 그럴 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 세대차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죠. 특히 말 하는 것, 행동하는 것 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할 때가 종종 생기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정말 사소한 행동 하나에 불쾌한 기분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바로 ‘인사’라는 가장 기본적인 매너 때문입니다. 직장에서 동료들과 만나면 서로 인사를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받아서 흐뭇하고 기분 좋은 인사가 있는가 하면 차라리 안 받느니만 못한 불쾌한 인사도 있습니다. 이러한 불쾌감을 느끼게 하는 상황은 보통 동료보다는 직장 내의 상하관계에서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선배들은 후배들이 형식적이더라도 예의를 갖추어줄 것을 원합니다. 직장에서 인사는 바로 가장 기본적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