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남짓 직장이라는 곳에 몸담고 조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생판 모르던 남남이 모여서 이뤄진 집단의 특수성에서 오는 냉정함이 도를 지나친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처지의 상황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에게 의존하며 가족과도 같은 따듯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들을 반복적으로 겪어오면서 머릿속에는 수많은 생각들이 교차하곤 했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이 축적되어 이제는 어느 정도 사회생활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가치관 속에는 항상 충성이란 무엇일까? 에 대한 의문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내가 충성도가 높은 직원일까? 아무 생각 없이 다니는 그저 그런 직원일까? 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들... 직장생활에서의 충성, 직장인들에게 과연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