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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하나로 환골탈태한 왕초보 블로그

직딩H 2010. 12. 6. 06:30

  오지랍 넓은 와이프. 새로 블로그를 시작한 친구의 블로그를 붙들고 한참 씨름을 하고 있습니다. 친구가 블로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며, 아이디와 비밀 번호를 받아 친절하게 수정해 주고 있네요. 모른척 하며 TV를 보다 둘 째가 자다 깨서 젖 달라고 우는 바람에 친구의 블로그를 제가 넘겨 받게 되었습니다.

 

  닉네임 '검정땅콩'인 친구의 블로그를 보고 있자니 초라하고 안타깝기 그지없었습니다. 처음 블로그 시작할 때 생각도 나고 해서 잘 좀 해줘볼까? 라는 생각을 했죠. 그래서 약 4개월 블로그를 운영한 노하우를 살려 블로그 하나를 환골탈태 시켜봤습니다.  

손가락 한 번 꾹! 눌러주세요^^

 

블로그 초기 화면

 


  깔끔한 느낌은 있지만 타이틀과는 달리 재미있는 느낌도 없고, 정적인 분위기가 참 안타까웠죠. 검정땅콩이라는 블로그 명을 살려 일단 캐릭터 제작에 들어 갔습니다. 내 블로그도 4달 동안 변경 못하고 있는데, 와이프도 아닌 와이프 친구를 위해 세바퀴도 포기하고 작업에 몰입을 했습니다. 

캐릭터 만들기 

 

  
  심플한 땅콩 하나만 그리고자 했는데, 워낙 프로의식? 이 있는지라, 시간을 좀 들여 까만땅콩 캐릭터를 완성시켰습니다. 캐릭터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Click : 어설픈 얼굴, 완벽한 캐릭터로 만들기


타이틀 만들기

 
  나름 Fun한 느낌을 살려 만든 타이틀. 검정땅콩이라 텍스트는 모두 블랙. 다 블랙이면 조금 칙칙해 보이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들어 캐릭터에 빨간 리본을 포인트로 줬습니다.

적용하기


  기존 스킨에는 상단 타이틀 부분의 폭이 좁아 캐릭터가 부각되지 않을 듯 하여 상단이 가장 넓은 스킨을 찾았습니다. 바탕화면을 화이트로 바꾸고 글 영역 넓이를 555 -> 720으로 변경 후 바로 적용.


  이렇게 해서 완성된 블로그. 처음에 비하면 정말 환골탈태의 모습 아닌가요? 와이프한테 친구가 전화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시간을 들인 보람이 느껴지더군요. 이젠 앞으로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지켜보는 일만 남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 ^^

황금 같은 주말 시간을 쪼개어 만든 블로그 스킨, 좀 귀엽지 않나요? ^^




스킨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예전에 이웃분 스킨 제작해 드린 방법을 참고하세요.

Click : 내 블로그에 딱! 맞는 스킨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