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직딩 라이프/:: 직장생활 노하우 ::

제대로 미친 직장인이 성공할 수 있는 이유

직딩H 2012. 6. 29. 06:30

 

 

  회사에서 직원들의 변화 및 애사심 고취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이라는 말 자체가 사실 '번거롭고 귀찮은 무엇?'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해야 할 일. 다 피가 되고 살이 된다는 신념으로 나름대로 열심히 교육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받은 교육은 자기계발에 관한 것입니다. 마침 제가 요즘 읽기 시작한 책(나는 그럭저럭 살지 않기로 했다 http://hanee1977.tistory.com/268)도 자기계발과 관련이 있습니다. 책과 교육을 통해 동시에 자기계발에 관해 깊고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내린 결론은 '나도 이제는 미치고 싶다' 였습니다.

 

  너무 평범한 인생을 살면서 그저 적당히 인생을 방관하며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창시절에도 무언가에 집착하고, 내 모든 것을 걸 만큼 치열했던 삶은 제 인생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남들이 하는 만큼, 너무 뒤처지지 않을 만큼만 하면서 살았던 것 같습니다. 갑자기 우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막연한 성공을 꿈꾸지만 성공하는 이들은 확실히 남들과 다릅니다. 그들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자신을 믿고, 그 재능에 일찍이 미쳐버렸기 때문입니다.

 

  불현듯 영화 소셜네트워크의 마크 주커버그가 떠올랐습니다. 당시 영화를 보면서 하버드 천재들의 치열한 삶이 부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크 주커버그는 천재적인 두뇌를 타고나 관심 분야인 컴퓨터 프로그래밍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스스로 인정하며,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모험과 도전을 마다치 않았습니다. 획기적인 발명으로 모두의 찬사를 받기도 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 열정적이고 치열한 그의 삶이 부러웠습니다.

 

  또한, 전 세계가 주목하는 피겨스타 김연아 선수도 미국의 피겨스타 미셸 콴을 자신의 롤 모델로 삼고 미친 듯이 연습했습니다. 결국, 김연아는 미셸 콴을 뛰어넘는 경이적인 점수를 기록하며 세계 피겨 여왕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김연아는 Time지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미쳤습니다. 안도 다다오는 정규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지 않았습니다. 공고를 졸업하고 열차 기관사, 복싱선수였고, 인테리어 가게의 가구 공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독학으로 시작하면서 건축공부에 미쳤습니다. 결국, 그의 피나는 노력을 통해 독창적인 재능이 빛을 발휘한 것입니다.

 

  여기서 잠깐!! 이제 내가 정말 좋아해서 미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 생각 할 타이밍 입니다. 어떠한 분야에서 성공해서 사람들의 존경과 갈채를 받은 그들을 그저 부러워하고만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미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공의 핵심요소 입니다. 

 

  현실에서 물론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에만 몰두하며 인생을 살 수 없습니다. 세상은 우리를 그렇게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좋아하기는커녕 하기 싫은 일을 미친듯이 해야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직장인들은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재미있어하는 일이라도, 돈을 벌기 위한 일이 되는 순간 재미는 실종되고 맙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고 싶다”가 아니라 “내 일중에서 내가 하고 싶은 부분을 늘리고, 하기 싫은 부분은 줄이고 싶다”가 현실적입니다. 우리는 일과 삶을 조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현재의 일에서 재미없고 나를 힘들게 하는 요소를 줄이고, 일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합니다.

 

  마크 주커버그, 김연아, 안도다다오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미쳐보지 못한 아쉬움. 이제는 떨쳐버릴 시기 입니다. 사회생활의 길에 접어들면서 자신을 제대로 돌아보지도 돌보지도 못하고 정신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하루를 마치며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나는 좋아하는 일에 미쳐보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는 것, 성공에 대한 뜨거운 열정은 나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

 

  앞으로 눈 크게 뜨고 머리와 가슴을 열고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에 미쳐야겠습니다. 3년 후, 5년 후, 10년 후를 생각하면 벌써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한 번 미쳐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Go crazy to succeed!!!!

 

이 글은 특허청 블로그 ‘아이디어로 여는 세상에서 원고를 부탁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원문 보기 Go!Go! : http://blog.daum.net/kipoworld/3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