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정년까지 평생을 다닐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직장인 들이 얼마나 될까요. 열심히 일을 한다고 해서 평생직장이 보장 될까요? 경제위기나 기업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과연 구조조정의 늪에서 나만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회사를 다녔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평생 직장은 없다’라고 생각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삼초땡(삼십초반에 땡), 사오정(45세 정년), 오륙도(56세까지 직장에 남아 있으면 도둑놈)라는 웃지 못할 말들이 이젠 너무도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결코 한 사람의 인생을 보장해줄 수 없는 곳입니다. 여성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여성들이 직장생활을 하는 데는 더욱 많은 어려움이 많습니다. 시대가 많이 변하기는 했지만 유리천장이라는 말이 있듯이 어느 정도의 한계는 있습니다. 또한 육아 문제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직장을 그만둘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회 생활에 목마른 여성들은 과연 어떠한 일을 해야 할까요? 자신의 특기를 잘 살려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에 도전하는 여성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그녀들은 과연 어떠한 방법으로 자신의 핑크 빛 미래를 꿈꾸고 있을까요?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 즉 취미나 특기를 살려 낸 그녀들! 한 번 만나 보실까요?
파주에 거주하는 N씨는 간호사로 근무하다 육아 때문에 직장을 그만 두었습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크면서 취미로 문화센터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요리,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헤나, 피오피, 포크아트 등을 열심히 배웠습니다. 적극적인 성격 그리고 열심히 하는 활동을 하는 동안 실력이 수준급 이상으로 향상 되었습니다. 그렇다보니 많은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평일에는 문화센터나 도서관등에서 진행하는 피오피,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의 강의까지 맡게 되었고, 이렇게 알게 된 인맥을 통해 주말에는 풍선아트를 이용한 돌잔치 상차림, 각종 행사의 페이스페인팅, 헤나 등의 행사를 하며 행복한 생활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월 수입이 많은 달에는 400정도의 수입을 올리기도 하고 보통 200-300정도의 수익을 올리며 전문직업인이 되었습니다. 올해 47살인 그녀가 간호사 일을 계속 했으면 과연 얼마나 더 다닐 수 있었을까요. 이제는 학교 강의를 목표로 대학교에서 교육학까지 전공하며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돈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행복하기 때문에 건강이 허락 되는 한 평생 이 일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무료한 일상의 탈출로 시작한 취미 활동이 성공적인 제 2의 인생을 만들어 준 좋은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기업 H사 디자인팀 8년 차인 M대리. 국내 명문 미대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대학원공부까지 마쳤습니다. 그녀는 한 때 디자인팀의 팀장을 꿈 꿨던 적도 있지만 끝이 보이는 직장생활 말고 아이를 키우면서 평생 즐겁게 할 수 있는 평생직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취미는 그림 그리는 것입니다. 아직도 집에서 이젤을 세워 놓고 그림을 그리고 시간이 날 때면 연습장에 다양한 그림을 그립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도 학원을 다니며, 수채화랑 캘리그래피 등을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그녀가 바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그림을 그리고 배우는 일에 열중하는 이유는 미래에 자신이 운영 할 미술관련 학원을 차리기 위해서 입니다. 지금 그녀는 회사에서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분명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미래를 위해서 차곡차곡 준비를 하는 그녀의 앞날에는 분명 광명이 찾아 올 것입니다.
수원에 사는 K씨는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학원에서 논술을 가르쳤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 둘을 키우며 잠시 일을 쉬기도 했지만, 첫째가 초등학교를 들어가면서 다시 일을 시작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학원은 늦게 끝나는 때가 많았고, 중고등학생들을 통제하는 일이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좋아하는 그녀는 어린이 집을 경영하자는 장기적인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어린이 집을 차리기 위해서는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고, 10년간의 보육교사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30대 후반의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롭고도 큰 도전이었습니다. 아이 둘을 열심히 키운 경력?으로 1년에 걸쳐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지금은 4년째 보육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월급은 적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았고, 미래를 위한 준비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40대 중반쯤에는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더욱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닌 자신이 하고 싶어서 시작한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진 그녀 입니다.
마치며...
평생직업이라고 평생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하지만 잘릴 위험은 없습니다. 그것은 그 주도권이 자신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특정한 관심 분야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 직장을 잘 다니고 아직은 주어진 시간이 있다고 느낀다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자신의 평생직업을 준비해 보는 것을 어떨까요? 절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이 자신 있고, 좋아하는 일을 더욱 사랑하고 그 일에 조금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 될 것입니다. 꿈이 있고 목표가 세워진다면 하루하루가 더욱 행복하고 즐거워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검색
'브라보 직딩 라이프 > :: 직장생활 노하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공적인 2013년을 위해 꼭! 필요한 세 가지 조건 (3) | 2013.01.03 |
---|---|
직장 내 오피스배우자를 당당하게 만드는 방법 (9) | 2012.12.18 |
팀장님께 찍히는 직장인들의 문제점 네 가지 (3) | 2012.11.20 |
제대로 미친 직장인이 성공할 수 있는 이유 (6) | 2012.06.29 |
신입사원이 반드시 깨달아야 하는 직장생활 진리 (11) | 2012.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