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고민은 40대 이후부터 주로 해당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시대가 바뀌고 세대가 바뀌다 보니 고민을 하는 연령층은 30대까지 낮아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새롭게 들어오는 신입사원들의 스펙은 날이 갈수록 높아진다. 그들과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더욱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 더 알고, 더 배우고 또한 누군가를 밟고 일어서야 하는 순간도 올 것이다. 평생 이렇게 살다 보면 과연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여력이 남아 있을까? 치열하게 산 만큼의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특히 자녀를 대학 졸업 때 까지는 부양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대한민국의 가장은 그 어깨가 더욱 무겁다.
평생 직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향후 사업을 생각한다. 배운 게 도둑질 이라고 자신의 직장생활과 연관 있는 일을 하는 경우도 있고, 전혀 모르는 분야에 뛰어들기도 한다. 가장 흔하게 생각하는 것은 외식 창업이다. 만만하게 시작했다 실패를 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가장 쉽게 혹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평생직업을 찾아 보는 것은 어떨까. 바로 자신의 취미를 이용하는 것. 평생 행복하게 일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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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 중에는 전업 블로거들도 많다. 내가 접해 본 이웃 중에는 카이저님(야구), 옥이님(요리), 퍼플님(IT), 아이엠피터님(정치)이 있다. 취미로 운영하던 블로그를 직업으로 삼은 것은 분명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고 자신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특정 분야에 관심이 있고 전문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다 책을 내게 되는 경우도 있고, 강연을 나가거나 칼럼 리스트, 자유 기고가 활동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이 처음부터 책을 내려는 생각, 강연을 하려는 생각, 혹은 돈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했다면 지금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었을까? 전업 블로거가 되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님은 다 알 것이다. 전업 블로거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 버려야 할 것들도 많다고 한다. 또한 다양한 수익모델을 연구하고 시행에 나가고, 꾸준한 자기계발은 기본, 글 쓰는 능력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참고 : http://pupple.net/130092721278)
위에 언급한 내용들이 과연 적절한 사례가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누구나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특정한 관심 분야도 있을 것이다. 지금 직장을 잘 다니고 아직은 여유가 있다고 느낀다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자신의 평생직업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꿈이 있고 목표가 세워진다면 나의 하루하루가 더욱 행복하고 즐거워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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