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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보는 최악의 업무 스타일은?

직딩H 2011. 11. 10. 07:00

  직장이란 곳,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며 생활하는 곳? 이죠~ 그러다 보니 일하는 방식이 제각각 틀린 건 어쩔 수 없는 일. 방식이 틀리니 업무에 대한 결과도 틀리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결과로 능력 있는 사람과 무능력한 사람이 나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회사에서 일하는 거 별거 있습니까? 출퇴근 제 시간에 하고, 기한 내에 업무 처리하고, 사고 치지 않고, 제때 보고만 잘해도 직장생활의 반 이상은 성공? 아닐까요? 여기에 플러스 알파는 그야말로 본인의 능력이 되는 거죠. 근데 조금만 노력하면 되는 플러스 알파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능력이 없는 건 아니지만 작은 습관의 차이가 만들어낸 능력과 무능력의 차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얼마 전 교육원에 들어가 '감성 리더십'에 관한 교육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교육 중 강사분께서 회사에서 보는 최악의 업무 스타일 4가지에 대해 짧게 언급하셨습니다. 짧은 언급, 긴 여운~ ^^ 직장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정리해 봤습니다.

  

시키는 일만.. ! 거기까지

 

 

  어렵사리 들어온 직장. 처음에는 의욕이 넘치고 열정도 넘칩니다.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일이 넘칠 때도 있고, 조금은 한가할 때도 물론 있습니다. 일이 재미있을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같은 업무, 혹은 비슷한 업무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매너리즘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반짝이던 창의력은 점점 그 기능을 잃고, 귀차니즘이 찾아옵니다. 물론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은 망각한지 오래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항상 딱! 거기까지 입니다. 상사가 10을 요구하면 남들은 12를 하기 위해 노력할 때, 그들은 9정도면 스스로 만족, 10이면 대만족을 합니다. 시키는 일을 똑바로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자신이 만족하는 결과가 아닌 회사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원합니다. 10의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는 15를 원하고, 10을 지시한 상사도 최하 10을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할 수 있으면서도 실천하기 싫은 당신직장에서 그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으신가요?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학창 시절, 시험기간이 닥쳐야 혹은 전날이 되어야 책과 씨름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하니까 그리고 절박하니까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습관은 학창시절에 끝내야 합니다. 사회생활에서 급하게 먹는 밥은 체하기 마련입니다. 개인적인 문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도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촉박한 시간이 주어져 일을 급하게 처리하는 경우도 있지만,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전자와 같이 조급하게 일을 처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과물의 완성도가 떨어짐은 물론이고 회사도 스스로도 만족스럽지 않을 것입니다. 막연하게 고쳐야지’, ‘고쳐야 되는데…’로는 절대로 고칠 수 없습니다. 업무 스케줄을 짜서 시간을 관리하는 습관을 먼저 들여야 합니다. 작은 일에서부터 비롯되는 계획성 있는 습관은 당신이 큰 일을 맡았을 때 빛을 낼 것입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혼자가 최고

 

 

  회사에서 생활하다 보면 혼자서 일하는 걸 유난히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 혹은 협업해서 일하는데 익숙치 않은 편협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회사는 혼자서 열심히 공부하면 되는 학교와는 분명 다릅니다. 많은 팀들, 그리고 업무들이 얽히고 설켜있기 때문에 독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업무를 공유하고 협의를 통해 이뤄져야 할 일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혼자서 판단하고 생각하고 일을 진행한다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진행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다 같이 잘 먹고 잘 살자고 다니는 회사. 직장인들의 최우선적인 목표는 자신의 이익도 팀의 성과도 아닌 바로 회사의 이윤창출 입니다. 그래야 모두가 오래~오래~ 잘 살아갈 수 있습니다. 때문에 모두가 단합하고 협력하여 회사 이윤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혼자서는 결코 이뤄낼 수 없는 일 입니다. ^^

 

중요한 일 VS 내가 하고 싶은 일

 

 

  하루에 한가지 일만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직장인들은 단순 업무에서부터 머리를 쥐어짜야 하는 고 난이도의 중요한 업무까지 다양한 일을 합니다. 가끔은 누구나 머리를 많이 쓰는 업무가 하기 싫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가끔이 지속되는게 문제가 됩니다. 단순하고 손쉬운 업무, 즉 내가 좋아하는 일이 편하다고 중요한 일을 미루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러다 보면 정작 중요한 일에 시원찮은 결과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이라면 제대로 해야 합니다. 업무 시작 전에 오늘 하루 해야 할 일을 중요도에 따라 순서를 정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상위 1-2가지 정도의 관련 자료만을 남겨놓고 나머지는 책상에 잠시 넣어 둡니다. 괜히 옆에 쌓아놔 봤자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학창시절에 단위수가 높은 수학, 영어 공부를 우선시 했던 기억, 같은 이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체육, 미술, 교련 이론 공부는 틈틈이 해도 충분합니다.

 

마치며...


  직장생활은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으로 임해야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마음가짐부터 달라져야 합니다. 잘못된 작은 습관을 바로 잡으려는 노력에서부터 직장에서의 보람은 시작될 것입니다. 그냥 저냥 먹고 살아야 하니까 회사를 다닌다면 이 짧은 인생이 얼마나 우울해 지겠습니까. 남들만큼만 하자보다는 남들보다 조금은 더 잘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루 하루 생활하는 것이 어떨까요? 정말 잘난 사람이 될 것 같지 않으세요? ^^

※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