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와의 잦은 마찰로 화김에 회사를 옮긴 K대리는 입사 한 달 만에 인생이 끝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의 매일 같이 야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에 다니던 회사는 연봉은 좀 적었지만, 칼퇴근을 할 수 있어 학원도 다니고, 헬스, 수영도 다닐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꿈도 꿀 수 없는 일. 저녁이 있는 삶과 없는 삶은 천차만별이다. 겪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K대리는 성급했던 이직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 평생 한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직장인들은 좀 더 나은 조건과 환경을 찾아 이직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직은 회사를 옮기는 데만 의의가 있는 게 아니다. 이직 후 후회가 없어야만 성공적인 이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직을 하려고 마음먹었다면 거기서 그치지 말고 후회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