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12월에 접어들면서 이런저런 아쉬움과 더불어 송년회 약속도 정신없이 밀려들어오는 때다. 요즘은 송년회 문화가 많이 바뀌어 영화, 연극, 뮤지컬 등을 관람하며 건전하게 보내는 회사들도 많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모두가 대동단결해서 술 마시는 문화가 대세인 듯하다. 공연을 관람하던 음주가무를 즐기던 송년회는 필히 참석해야 하는 의미 있는 자리인 만큼 사전 준비도 반드시 필요하다. 송년회를 준비하는 센스는 딱 3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바로 유비무환(有備無患), 과유불급(過猶不及), 유종지미(有終之美)다. :: 꼼꼼한 일정 체크 센스 :: 일정을 미리 체크하지 못해 팀 송년회 일정과 아내의 생일이 겹쳐버린 L과장. 송년회 당일 사실을 깨닫고 아내와의 저녁 약속을 취소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