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설레는 대학로. 그리고 연극. 늘 그렇듯이 북적거리는 사람들의 틈을 빠져 나와 네오아트홀을 찾았다. 약 80여분의 연극 작업의 정석 2탄을 관람했다. 제목의 내용에서 예측할 수 있겠지만, 연극의 주제는 역시 ‘남녀간 좌충우돌 사랑 찾기’다. 출연 배우는 딱! 2명, 하지만 등장인물은 6명(관객 1명 포함). 미친듯이 웃기거나, 재미있지도, 그렇다고 안 웃기거나 재미없지도 않다. 연극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연극 작업의 정석 2에는 적당한 재미와 감동, 그리고 웃음이 잘 버무려져 있었다. 나는 배우다, 그들의 열정에 박수를!! 총 200여 좌석에 20여명 남짓의 관객들. 하지만 관객의 숫자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관객들이 많건 적건 그들의 공연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