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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10년 후를 계획해야 하는 이유

내 나 이제 서른 중반에 접어든다. 결혼도 했고 아이도 둘이다. 어떠한 일을 하던지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매진해야 할 시기이다. 직장에서 밀리지 않고 진급도 해야 하고 회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생각을 늘 머릿속에 담고 있다. 회사에서의 업무에 자부심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이 일을 언제까지 맡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고민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들은 늘 머릿속에서만 맴돌 뿐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없다. 일과 생활에 쫓기느라 진정한 성찰의 시간을 갖지 못하고 있다. 요즘에는 자기 가치를 높이기 위해 쉴 새 없이 자기계발에 몰두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진정 10년 후, 20년 후 자기 모습을 기획하며 계획성 있게 자신에게 투자하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변화를 알지만 그..

팀장님을 위한 팀원들의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저희 팀장님의 생신이기도 하지요. 팀원들의 생일날에는 오후에 회의실에 모여 간단한 생일 파티와 선물 전달식을 하곤 한답니다. 그런데 오늘 저는 딸내미 어린이 집에서 하는 크리스마스 재롱잔치 참여를 위해 연차를 냈습니다. 왠지 팀장님이 저희 팀을 맡고 처음 맞이하시는 생일 파티에 혼자만 불참하게 되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어제 퇴근을 하기 전에 팀장님께 예약 메일을 발송해 놓았습니다. 손가락 한 번 꾹! 눌러주세요^^ 일단, 생일축하 메시지 그리고 팀원들과 준비한 동영상. 7명의 팀원 중 5명의 사진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댄스 동영상에 직원들의 얼굴을 올렸죠. (정말 손쉽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더라고요) 선물은 팀원들이 알아서 멋진 걸로 ..

비행기 놓치고 졸지에 사기꾼 된 사연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5월에 돌아온 친구가 7월에 결혼을 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대학교 때 제일 친했던 친구라 당연히 갈 생각을 하고 있었죠. 그런데 그 친구는 미국에 있어서 제 결혼식도 참석을 못했고, 딸내미 돌잔치에도 물론 못 왔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 또 친한 친구니까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장난끼 발동한 저는 “넌 오지도 않고 염치도 좋다~”라는 말로 슬슬 약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너도 안 왔으니까, 나 안가도 뭐~ 서운하지는 않겠지??” 등등 맘에 없는 소리를 주고 받았습니다. “나 그날 결혼식이 3개나 있는데, 잘 모르겠다. 일단 청첩장이나 보내봐~” 라는 말을 하고 주소를 찍어줬죠. 며칠 뒤 청첩장이 왔습니다. 그런데 전라도 광주... ㅡㅡ^ 손가락 한 번 꾹! ..

트위터, 벼락치기 3분이면 전 국민이 다한다

종달새(Twitter)처럼 온라인 상의 어느 누구하고나 떠들 수 있는 트위터. 이런 트워터 모르는 사람 있나요? 하지만 완벽하게 아는 사람 있나요?(물론 있으시겠죠^^) 뭐~ 완벽하게 알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적당히 하면 되지~ 뭐… 맞습니다. 적당히 할 줄 알면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조금만 더 알고 나면 훨씬 세련된 ‘트위터리안’이 될 수 있죠. 제가 오늘 주제로 잡은 트위터에 대한 내용은 바로 트위터의 모든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 '트위터 용어' 입니다. 저도 처음 시작할 때 여기 저기서 무수하게 올라오는 생소한 용어 때문에 소외감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그럴 때 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가면서 알아내곤 했죠. 저처럼 불편함을 느끼셨던 분들 분명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아내에게 딱! 걸린 결혼 전 연애편지 100장

신혼집과 어머니 댁이 가깝던 시절. 와이프는 저 없이도 시어머니 댁에 자주 가곤 했죠.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 제사 준비를 하러 어머니 댁에 가있는 와이프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오빠도 편지 쓸 줄 아네~ 아주~ 자~알~ 100장씩이나??” 갑자기 왠 뜬금없는 문자?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아. “나 원래 편지도 잘 쓰고~ 글씨도 잘써~”라는 엉뚱한 답변을 날리고 열심히 업무에 매진을 했죠. 몇 분 후 또 한 통의 문자가 왔습니다. “그래도 나보다 예쁜 애는 없네…봐 준다…” 손가락 한 번 꾹! 눌러주세요^^ ?? 이건 또 뭔 소리....순간 드는 생각은 ‘뭔가 보긴 봤구나… 뭘 봤지?’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들과의 편지, 카드, 군대시절 편지 등을 모두 모아뒀습니다. 나중에 좋은 추억이 분명 될 거..

직장인들, 습관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직장에서 사람들과 부딪치면서 생활하다 보면 동료들이 반복하는 특정 행동을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자신도 모르게 행하게 되는 무서운 습관들이다. 이렇게 특정 방식으로 행동하려는 기질은 후천적으로 몸에 배어진다고 한다. 나쁜 습관이나 좋은 습관, 모두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특정 행동을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몸이 익혀버린 제 2의 천성 습관들. 일관성이 있는 습관은 득이 될 수도 있고, 해가 될 수도 있다. 과연 직장인들은 어떤 그릇된 습관들로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지 한 번 살펴보자. 손가락 한 번 꾹! 눌러주세요^^ 시간을 칼같이 지키는 것은 한물 갔다 입사 초에 나름대로 일찍 출근한다고 생각했지만. 항상 팀장님께서 먼저 나와 계셨다. 왠지 마음이 불편했다. 내 이야기를 들은 선배가 이런 ..

투어리스트, 혹평이 무색한 두 가지 치명적 매력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가 어떤 영화인지 전혀 몰랐다. 안젤리나 졸리와 조니뎁이 출연 한다는 정보만을 알고 영화를 봤다. 영화가 시작함과 동시에 지적이고 세련된 모습의 안젤리나 졸리가 등장한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을 미행하는 자들의 미행을 즐기며 이태리행 열차에 오른다. 그리고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가 시작된다. 는 작품성이 있는 영화도 숨막히는 스릴이 있는 영화도 아니다. 안젤리나 졸리의 파워풀한 액션을 기대했던 나의 기대를 여지없이 무너뜨렸고, 반전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도 전혀 놀랍지가 않은 영화였다. 때문에 평점도 낮고 혹평들이 난무하는 것이 이해가 간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는 관점을 살짝 바꾸면 두 가지의 치명적인 매력이 보인다. 내 관점에서 본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안젤리나 졸리의..

2010년 '자화자찬' 이벤트에 참여하세요!!(당첨자 공지)

※ 당첨자 발표(2010. 12. 20) 제 1회 이벤트 당첨자 발표 합니다. ♥ 벨제뷰트 : 배를 포스팅하고 이웃님들께 칭찬 들었을때 미리클스마스 사랑해요~이웃님들~~ => 앞으로도 더욱 멋진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KOOLUC- ♥ 새라새 : 개인적으로는 태어나서 한번도 해보지 못한 1위라는 것을 다음뷰를 통해서 생활경제분야의 1위를 두손으로 꼭 쥐고 있는 게 자랑스럽기만 합니다.(요약) => 생활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전체 랭킹 1위를 기원하겠습니다^^ -KOOLUC- ♥ 아빠소 : 하루 2-300명 방문자에서 3일동안 무려 18만여명이 들러서 92개의 댓글을 남겨놓았을 때.(요약) => 앞으로는 가끔이 아니라 자주 18만명이 들리는 블로그가 되길 기원합니다. -KOOLUC- 위의 세분께는 원하시는..

사랑에 대한 날카로운 두 시선, 운명과 조작

사랑에 명확한 공식이 있을까. 정도(正道)가 있을까. 사랑이라는 말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너무도 흔한 말이지만, 명확한 답이 없는 단어다. 우리는 넘치는 사랑 속에서 살고 있지만 남녀간의 사랑은 참 쉬우면서도 어렵다. 때문에 많은 남녀가 사랑 때문에 힘들어하고 괴로워하고 또 즐거워하고 행복해 한다. 여기 사랑을 무지하게 얻고 싶은 두 남자가 있다. 이들은 사랑을 쟁취하고 싶은 욕망은 똑같지만 그 방식은 사뭇 다르다. 한 명은 운명적인 사랑을 쟁취하고, 또 한쪽은 조작 된 방법으로 사랑을 얻는다. 과연 이들이 어떻게 사랑에 골인 하는지 두 남자를 통해 날카롭게 살펴보자. 손가락 한 번 꾹! 눌러주세요^^ 뻔한 멜로 속 운명적 사랑, 불량남녀 임창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영화를 보다 보면 그의 ..

팀장님은 성실한 직원을 끝까지 총애한다

직장에서 생활을 하다 보면 유난히 잘 맞는 상사도 만날 것이고 정말 상극인 상사도 만날 것이다. 하지만 자신과 맞건 그렇지 않건 직장인이라면 무조건 상사에게 맞춰야 되는 게 맞다. 내 자신을 변화시켜서라도… 나와 정말 잘 맞고, 내가 좋아하는 상사에게는 스스로 간 쓸게 빼줄 만큼 잘 할 수 있는 게 사람이다. 자신과 잘 맞는 상사를 만나서 최선을 다한 결과 훨씬 좋은 직장으로 이직한 행복한 동료들이 있다. 단적인 사례일 수 있지만 팀장님에게 진심으로 충성!했기에 가능했던 좋은 사례라고 생각해 짚어봤다. 손가락 한 번 꾹! 눌러주세요^^ 몇 년 전 새로운 팀장님이 외부에서 들어오셨다. 외국에서 공부를 하시고 외국에서 직장을 다니셨던 스펙 좋으신 여성분이셨다. 한국에서는 CJ에서 경력을 쌓으셨고, 우리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