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간 멋진 동생이 능숙한 일본어로 호텔에서 체크인을 하고 있네요. 스고이~>


"아! 얼마만의 해외여행인가..."

설렘을 가득 싸 안고 

일본 에히메현에 자리한 마쯔야마로 출발.



마쯔야마에는 제주항공만 취항하는데, 

일주일에 일, 화, 목 세 번만 운행합니다.



목요일 13:10분 비행기에 

캐리어뿐만 아니라 

들뜬 마음까지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너무 가까운 일본, 마쯔야마 공항에 14:30분에 도착.


<너덜너덜한 내 마음 같은 티켓과 시간표, 클릭하면 커짐^^>

<왼쪽의 문을 통과하면 버스 3대가 대기하고 있어요>


공항에서 목적지(3군데)까지 

무료 버스 탑승권을 배포합니다.

그걸 받아서 탑승 후 

원하는 곳에서 내리면 됩니다.


<낡은 유부남과 멋진 총각의 우여곡절 여행이 시작됐습니다>



저희는 40여분 간 버스를 타고 마지막 종점인 오쿠도고호텔에 도착.

온천의 역사가 깊은 곳이라 그런지 어르신들께서 많이 오셨네요.

건강하세요!! ^^ 오래오래!

 

<소박한 호텔 입구>


<아무도 없소!?? 주인장 방 구다사이!>



<깔끔한 객실 & 객실 이모저모>


<객실 밖 풍경, 누우면 산만 보여서 잘 때 무서울지도...>


첫 날은 온천하고 쉬는 계획이라 

체크인하고 호텔을 한 바퀴 둘러보고 



뷔페로 달려갔습니다. 

나름 전망 좋은 곳에 앉았는데,

창에 불투명 스티커가 붙어 있더라고요. 


<대박! 배가 너무 고파서 뷔페 홀 전경 사진 한 장 안 찍었네요...!>


왜 가려놨을까 싶어 일어서서 밖을 보니 

노천탕이 보이는데, 거리가 멀긴 하지만

나체로 온천하는 남자들이 몇몇 보였습니다.  >_<;;)/

한국 같았으면 컴플레인이 장난 아닐텐데라는 

생각을 잠깐하고 접었습니다.

얼마 뒤 저도 노천탕에 들어가야 했기에. 

물론 좀 어두워진 후에.


<노천에 있는 온천탕이라 지붕으로 다 가려놨네요. 우리 몸은 소중하니까요!>

 

이곳은 역사가 깊은 온천이 메인이지만,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목욕탕이니까요!


맛있게 저녁 먹고 온천을 하고 돌아왔으니

당연히 술 한 잔 생각이 났겠죠?

그런데!!!!!!!!!! @@)/

같이 여행 온 동생이 몸이 안 좋다며 

9시에 잠자리에 들어버렸네요.


<저러다가 자네요. zzz >


저도 그냥 자려고 누었는데, 해외까지 와서

이렇게 허무하게 잠을 자야 한다는 게 

못내 아쉬워 혼자 슬쩍 나왔죠. 까치발로. 

밤 12시까지 혼술을 했답니다.

그래봐야 기린 맥주 3캔에 만취~ @@;;)/

부모님도 못 알아볼 뻔 ㅠㅜ


<나는 야 혼술족 외롭지 않아!!>


그런데 호텔 어디에도 사람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더라고요.

마치 공포 영화 속 한 장면처럼요. 후덜덜~

무서워서 로비 근처에서 마셨죠.

로비에는 할아버지 한 분과 청년 한 명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답니다. 든든!

 

12시 좀 넘어 들어와서 잔거 같은데... 

맥주 3캔에 만취해서 코를 좀 골았나 봐요.

아침에 일어나서 욕을 엄청 거하게 먹었네요. ^^;)/


아, 아직도 배불러! 


잔잔했던 첫날의 여행기. 여기까지!

 

 

2. 마쯔야마 여행, 시내 한복판의 아름다운 마쯔야마성_ 2일차

 

3. 마쯔야마 여행, 도고온천과 바다 그리고 쇼핑_2일차



to be continued.


Posted by 직딩H 직딩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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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ㅋ 2018.06.29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들어 보는곳인데 블로그를 읽다보니 놀러가고 싶네요
    일본 간다고 들떠서 시원스쿨 일본어로 일본어 공부하다 갑자기 취소되서 못놀러갔었는데 ㅠㅠ
    이번 여름 휴가는 떠나야겠어요 일본으로!

  2. 2018.07.02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