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네이버 영화 포토 손가락 한 번 꾹! 눌러주세요^^ 요즘은 영화를 볼 시간이 없다. 둘째가 태어나기 직전이라 와이프 옆에 꼭 붙어있어야 한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집에서 영화를 보는 횟수가 늘어났다. 그동안 틈틈히 모아 둔 영화들을 살피던 중 을 발견했다. 당시에 큰 감동을 받았던 영화, 그리고 와이프와 연애를 할 때 함께 봤던 영화. 다시 한 번 플레이를 눌렀다. 신데렐라맨의 노장복서 브래독이 가족의 생계를 위해 구걸을 하고 있는 모습이 불현듯 떠오르는 대공황 시기의 30년대 미국. 코미디 극단이 문을 닫고 급여를 받지 못한 주인공 애니의 작은 절도가 이어진다. 이처럼 궁핍하고 괴로운 생활 속에서 코미디를 보고도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작은 여유도 없는 사람들의 모습은 영화..